^^^▲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장와 노무현 전대통령측 변호사 ⓒ 뉴스타운^^^ | ||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가 서울경찰청장시절인 지난 3월말 서울경찰청 대강당에서 경찰간부 등에게 특강한 내용중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한 것은 자살직전 그의 차명계좌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폭로한 바 있는데 그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작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엉이바위에 왜 뛰어내렸습니까? 바로 전날 계좌가 발견됐지 않습니까? 차명계좌가, 10만원짜리 수표가 (..?)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는데 이제 변명이 안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뛰어내린 겁니다. 특검하려니까 권양숙 여사가 민주당에 말해서 특검못하게 한 겁니다. 해봐야 다 드러나니까? 그걸 가지고 검찰에서 부적절하게 수사를 잘못해 그런 것처럼, 이 정부가 탄압한 것처럼 그렇게 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이러한 발언이 수면위로 떠오른 직후 당시 수사를 지휘했던 대검중앙수사부는 노 전대통령의 차명계좌가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민주당은 조 청장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고, 노무현재단측도 고발조치까지 했다. 하지만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그렇다면 특검을 해보자"고 하고 있으며 당시 수사실무 지휘간부도 차명계좌여부에 대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여기에서 우리는 살아생전의 노무현 전대통령 성품과 자살배경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노무현 전대통령을 회고하자면 그의 기본이념은 반국가적 친북적 성향이었으며, 정치활동은 투쟁적, 선동적이었고, 이기적, 이중적, 뻔뻔스런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예를 들자면 반미노골화, 대한민국 과거비판(그놈의 헌법, 과거정권 비판, 송두율 국회옹호), 북한에 관대(북핵일리, 국보법, 세습 무비판 등), 불륜의혹과 아내(빨치산 딸)에 대한 배려발언, 운동권 386과의 밀정, 재산축적과 서민(기타치며 눈물)빙자, 한나라당 선거자금 비판과 자신들의 비리미화, 솔직함을 가장한 권위의식(평검사대화), 부정비리의 이중적 잣대(남상국, 노건평), 국법왜곡(자신은 선거법위반, 국민에게 50배 벌금), 부동산가 앙등 등 국정농단이 극에 달했었다.
그리고 당시 내사중이던 금품수수도 자살직전 부인에게 전가했었다. 이렇게 이기적이고 뻔뻔스런 사람이 어지간한 사유(친인척 소환)로 갑자기 부엉이바위를 선택할 수 있었겠는가?
2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는 "돌아가신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윤석 의원등이 "차명계좌가 있다는 말이냐, 없다는 말이냐"는 추궁에 대해 "더 이상 제가 발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으며 "발언을 한 근거라도 있는지 답하라"고 추궁했지만 "송구스럽다"는 말로 버티며 '할 말이 더 있지만 못한다'는 식의 애매모호한 여운도 남겼다.
무슨 말인지? 참으로 책임없고, 소신없고, 비겁한 답변이다. 경찰청장은 비록 차관급이지만 치안총책으로서 국가적 인사비중이 막중함에도 이런 비겁하고 소신없는 답변을 했다는 것은 총수는 고사하고 실무자로서도 자격상실이다. 국민들은 알아야 한다. 알권리가 있다. 진실은 하나다. 하지만 경찰총수 후보자도 저 지경이니 국민들이 어떤 사람 말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겠는가? 따라서 이 문제는 특검과 국정조사와 더불어 "범국민조사"가 긴요하다고 본다.
민주당과 노무현 지지자들은 조현오 발언에 대해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정부당국에서도 경찰청장 후보자는 차명계좌발언을 했고, 대검은 그런 것이 없다고 분명히 했다. 그리고 한나라당은 특검을 하자고 제안했다, 따라서 이 문제는 국민적 관심의 도마위에 올랐으니 당연히 국회 국정조사,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본다.
그 방법은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국민조사단을 꾸려 이들로 하여금 강력한 사실여부조사를 병행할 것을 제안하다. 국민조사단을 구성, 추진해야 하는 사유는 전(노무현일파) 현(MB, 친이계)정권, 여야, 사정,수사기관간 진실은폐 야합이 우려되고, 이제 이 문제는 조 청장후보자 개인의 사퇴여부를 떠난 중차대한 역사적 진실게임이기 때문이다. 물론 차명계좌조사범위도 노무현 친인척, 측근, 민주당, 노무현 핵심지지자 등으로 광범위하고도 실질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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