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건설 붐에 시멘트 생산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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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건설 붐에 시멘트 생산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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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소비량 155만 톤, 현재 80% 공급에 그쳐

^^^▲ 라오스 내 시멘트 공장 내부의 일부 모습
ⓒ 비엔티엔 타임스 ^^^
라오스 특히 남부 및 중부지역에서의 건설 붐이 일어나 모자라는 시멘트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멘트 제조공장이 생산량 증대에 나섰다.

현재 연간 시멘트 생산량은 약 155만 톤인 라오스는 남부지역인 사반나켓(Savannakhet)을 중심으로 건설 붐이 일어나 시멘트 부족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엔티엔 타임스’신문이 22일 보도했다.

한 예로, 라오 사반나켓 시멘트 플랜트(The Lao Savannakhet Cement Plant)는 15만 달러를 들여 새로운 시멘트 제조 설비를 마련하고 한 달 생산량 12,500톤을 14,000톤으로 늘리기로 했다.

라오 사반나켓 시멘트 공장의 한 메니저는 현재 자사 공장의 생산 능력은 연간 15만 톤이라고 밝히면서 중부지역 및 남부 지역에서의 시멘트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건기(dry season)에는 작업시간을 연장해가면서 공장을 100% 가동할 정도이며 한달에 12,500톤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우기(wet season)에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고향으로 돌아가 농사를 짓기 때문에 건설 공사가 중단 되는 등의 이유로 생산 능력의 약 절반 정도만 생산이 가능하다고 그 메니저는 말했다.

그는 이어 사반나켓의 경우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시멘트 소비량이 1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건기를 대비해 설비 증설을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사반나켓, 사라반(Saravan), 아따뿌(Attapeu) 및 참파삭(Champassak) 주에 공급한 시멘트 량은 10만 톤으로 사반나켓 공장 판매량의 80%를 차지했다. 2009년도의 경우에는 같은 지역에 10만 7천 톤을 공급했다.

지난 2005년도부터 가동을 개시한 ‘라오 사반나켓 시멘트 플랜트’는 성공적으로 시장 안착을 했으며 그 이전에는 대부분 태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했다.

사반나켓 주는 동서경제코리더(East-West Economic Corridor)로 라오스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 같이 라오스에서 건설 붐이 일어나 앞으로도 시멘트 소요량은 급증할 것으로 보여 여러 개의 시멘트 공장이 건설되고 있다. 현재 라오스에는 7개의 시멘트 공장이 있는데 모두 합쳐 전체 소요량의 80%만을 공급하는데 그치고 있다.

한편, 라오스 현지의 시멘트 가격은 1 톤당 61만 킵에서 68만5천 킵(Ki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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