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북한 6자회담 조속 복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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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북한 6자회담 조속 복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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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치르라

^^^▲ 제43차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 베트남 하노이.
ⓒ AP^^^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아세안(ASEAN) 외무장관 회담에서 아세안은 북한에 6자회담에 조속히 복귀할 것과 미얀마에 대해서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를 것을 촉구하는 성명초안을 냈다.

아세안(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외무장관들은 지역 안보 포럼에 앞서 가진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아세안 지역안보포럼은 오는 23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개최되는데 이 포럼에는 아세안은 물론 미국, 중국, 유럽연합도 참가한다.

20일 회의에서 와무장관들은 공동성명 초안에서 ‘핵 없는 한반도(a nuclear-free Korean peninsula)’와 ‘가능한 조속히(as soon as possible)’ 6자회담 재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명초안에서 지난 3월 26일 46명의 한국 해군들의 희생을 낸 천안함 침몰에 대해 “우리는 천안함 침몰 사건과 이와 관련 한반도의 긴장고조를 개탄한다(deplored)”면서 또 “우리 모두는 대화를 통해 최대한 억제하고 신뢰와 확신으로 이 지역에서의 오래갈 수 있는 평화와 안보를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구무장관과 박의춘 북한 외무상이 27개국 지역안보포럼(ARF )에 참가할 예정으로 있어 6자회담 참가국들과의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같은 회의장에서 6자회담 참가국들이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한국, 파키스탄 방문을 마치고 이번 포럼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아세안 성명 초안은 또 군부 통치 국가인 미얀마에서 앞으로 치러질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얀마 민주주의의 상징인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여사의 가택 연금 문제 등 아세안 회원국임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럽게 미얀마 군부정권에 대해 국면 전환을 촉구했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및 베트남의 아세안은 인구가 6억 명으로 회원국 상호간에는 불간섭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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