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강진청자축제 카운트다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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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 축제 8월7일부터 9일간

^^^▲ 8월7일부터 9일간 일정에 돌입하는 강진청자축제^^^
9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라는 영예를 안은 제38회 강진청자축제가 ‘흙, 불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7일부터 15까지 9일간 고려청자의 산실인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도요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진청자축제는 기획행사(13)를 비롯한 전시(12), 공연(14), 체험(33), 부대행사(35) 등 5개 부문 110개 단위행사로 치러지며, 지난해 시범으로 하여 성공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100여 척의 선박이 펼치는 개막축하선박 퍼레이드, 유람선을 이용하여 강진만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강진만 선상체험, 강진만 갯벌체험 등 올해에도 축제장을 강진만 전역으로 확대했다.

5m 높이의 대형 매·주병 설치, 유럽 도예작가 초대전 등은 청자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지난해 최고 인기를 누린 상설물레 체험 및 고려왕실 행차퍼레이드 등은 매일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임진왜란 격전지 허수아비 전투 재현장 및 청자와 어우러진 포토존과 꽃밭, 농촌친화적 자연 학습장, 관광객을 위한 농산물 파종 포장 운영 등은 도시민들에게 옛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해줄 것이다.

특히 올해로 제38회를 맞는 강진청자축제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제1회 청자골 유아 한마당 재롱잔치, 제1회 전국 청자골 사진촬영대회 등 새롭게 기획행사가 추가되고 여기에 매년 기념식으로 짧게 끝났던 폐막식은 내년 축제 성공기원 군민화합 폐막식으로 성대하게 치러지게 된다.

또 관광객의 편의에 초점을 맞춘 시설물은 대폭 보강된다. 특히 축제가 무더운 여름에 개최되므로 물터널 추가 설치, 대나무이용 다양한 쉼터 조성, 대형 그늘막 등도 추가 설치한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신비의 소리 터널의 청자종도 기존 1천 개에서 두 배로 늘어난 2천 10개를 설치한다. 축제기간에는 만남(7일), 외국인(8일), 여성(9일), 희망(10일), 실버(11일), 가족(12일), 화합(13일), 청소년(14일), 약속(15일)의 날을 지정하여 주제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올해 강진청자축제도 지난해 강진군 관내 전 지역 사용으로 전년도에 비해 2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입장권(쿠폰) 사전예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동시에 발생되는 수익금은 전년도와 같이 어려운 농·어민 지원에 사용한 예정이다.

2009년 5월 ‘강진고려청자문화특구’지정과 연계한 주차시설 확충 등 단위행사와 기반시설을 대폭적으로 개선하여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다하고 있다.

또한 20만 강진 향우들과 군정 협조 외부인사에게 9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를 안내코자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콜센터는 축제교육을 마친 도우미 11명이 오는 축제 전일까지 강진청자축제를 안내하고 정겨운 고향소식을 전하면서 입장권도 예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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