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교육파괴 공범들에게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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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교육파괴 공범들에게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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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판선거제도, 짝퉁 보수후보난립, 공짜점심 유혹, 선거브로커 합작품

 
   
     
 

정부가 17대 대선공약이었던 세종시 원안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면서 내세운 핑계가 국가 백년대계였지만 6.2지방선거 결과 국민의 동의를 얻는 데 실패함으로서 親李가 내세운 국익타령이나 백년대계 구호는 한낱 구호에 그치고 말았다.

그러나 전국 16개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소위 진보(=전교조/친북)성향 교육감이 6명이나 탄생함으로서 진정한 국가 백녀대계인 '교육'이 본격적인 친북이념 학습전파의 장이 되고 학교가 '혁명후비대=예비' 배출의 훈련장이 되고 있다.

단적인 예로 어제 있었던 서울시교육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취임식장 풍경을 보면 장차 이 나라 교육의 내용과 모습이 어떻게 망가지고 그 방향이 어디로 흘러갈지 짐작하고도 남으리만큼 우려스러운 장면들이 기획연출 된 현장이었다.

우선 그 자리에 축사를 한 여중3년생이 '일제고사를 없애주세요'라고 전교조의 주장을 대변하고, 청소년 인권보장을 주장한다는 청소년단체 아이들이 "'인권조례○' '일제고사×' '무상교육○' '교원평가×'"라는 피케팅까지 등장 하였다.

더욱 끔찍한 한 것은 곽노현이 '교내외 집회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는 학생인권조례를 내년 4월까지 도입할 것' 이라고 공언한 사실이며, 이 주장이 실현된다면 유치원에서 초중고교에 이르는 학생이 전교조촛불폭동 '전위대'가 되고 만다.

이는 전교조를 통해서 후대들을 혁명의 계승자로, 직업적인 혁명가로 키우기 위해 학교를 사상이념교육의 거점으로 삼아 학생들을 주체의 후비대(後備隊)이며, 대를 이어 혁명할 혁명위업의 계승자로 만들겠다는 선언이나 다를 게 없다.

그런가하면, 의원직사퇴를 슬그머니 철회한 천정배와 이미경, 이종걸 등 민주당의원에 노무현 시절 장관급 감투를 쓰고 거들먹대던 함세웅 신부(?), 노무현 후원회 이기명,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장은숙이 참석해 좌파의 축제가 됐다.

그런데 교육감선거결과가 왜 이 지경에 됐을까?

연간 6조원이 넘는 예산과 5만 5천여 교육관련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과 지방교육행정에 전권을 가지고 유아 및 초중고교 교육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서울시교육감자리를 촛불폭동을 배후에서 조종하던 전교조세력에게 헌납하였다.

여기에는 전교조세력 곽노현은 '단일화'로 무장한데 반하여 소위 보수(?)진영에 난립한 이원희, 남승희, 김성동, 김영숙, 이상진, 권영준 후보들은 몇 차례 단일화 쇼를 벌이면서도 끝내 양보와 타협을 못 이루고 자멸의 길을 택한 것이다.

단일화와 단일화 실패가 주는 교훈으로 '조직화된 소수가 분열된 다수를 이긴다'는 것은 전장 터에서 집중(集中)의 원리와 같다. 3000명 다수학생이 10여명 불량서클 학생에게 언제나 얻어맞고 주머니를 털리는 경우와 다를 게 없다.

이들 6명 중 보수다운 보수가 누구였는지는 몰라도 몇 개 시민단체와 일부매체가 선거 결과 함량부족으로 드러난 K모 씨를 집중 부각시키는 바람에 저마다 욕심과 기대치를 가진 후보 간에 단일화자체가 불가능했던 것도 사실이다.

불 보듯 뻔히 뵈는 제도적 폐해를 방치한 정치권 책임 또한 크며, 또 한편으로는 유권자들이 누가 어떤 분이고 , 어느 놈이 어떤 자인지 알 수 없는 대상을 “공짜점심 유혹”에 넘어가 교육의 정치이념도구화의 길을 열어 주었다.

보수를 팔아 교육 권력을 잡겠다던 짝퉁보수 후보들 낯짝을 들고 다니기가 부끄럽지 아니한가?, '공짜점심 유혹'에 표를 판 유권자들, 모 중 교장출신 K모를 '보수로 분식'표 몰이에 나섰던 단체와 주동자들 지금은 왜 침묵하는가?

이런 모양새가 크고 작은 재보선이나 총선 대선에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재현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사실에 조직도 자금도 배경도 욕심도 없고 가진 것이라고는 한 票를 누를 손 하나밖에 없는'우직한 보수'들을 절망케 만든다.

마지막으로 곽노현의 공약실천에는 예산과 조례가 뒷받침 돼야 한다는 점에서 서울시의회 의원 정수 96명 중 23%에도 못 미치는 한나라당 22명이 77%를 넘는 민주당 74명을 상대로 어떻게 투쟁하느냐에 실낱같은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물론 한나라당 출신들이 물러터지고 투쟁력 '0'라는 것도 사실이지만, 2008년 100일 촛불폭동을 주도한 5석의 민노당은 국회정수 299명 대비 1.6%에 불과 했다는 사실에 비춰본다면 23%인 한나라당이 곽노현의 음모를 분쇄 못할 이유가 없다.

만약 22명의 한나라당 소속 서울시의원이 곽노현의 공짜점심과 학생들의 집회결사자유 허용 음모를 저지하여 학교가 홍위병 양성소로 전락하는 것만 막아 낼 수 있다면, 지자체 의원 신분에서 2012년 전원 국회의원 당선도 보장 될 것이다.

분열로 자멸한 짝퉁보수 후보들, 그리고 K모를 띄워 표를 두 동강 낸 XX단체와 주동자들, 공짜점심 유혹에 넘어간 유권자 여러분!, 이런 결과가 초래 될 것을 뻔히 알면서도 무대책, 방관 방치한 정부여당실세들 '네 罪를 네가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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