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진출 한국기업·국민 체류기간도 연장
^^^▲ 파나마를 공식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오후(현지시간) 파나마시티내 대통령궁에서 리까르도 마르띠넬리 베로깔 파나마 대통령과 과학기술협력 협정문을 교환한뒤 악수하고 있다. ⓒ 뉴스타운 박창환 기자^^^ | ||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파나마 양국 정상이 만나 이 같은 내용에 대해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파나마 정상회담은 CEO 출신으로서 두 정상이 공유하고 있는 경험과 인식을 토대로 ‘형식파괴·실용적이고 실질적인 회의’로 진행됐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당초 예정에 없던 단독회담이 즉석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됐고, 뒤이어 확대회담이 30분간 이어졌다.
특히 비자문제는 현지에 진출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이 대통령이 회담 중에 제기해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말 보다 행동을 중시하는 두 정상의 가치관이 반영된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 대해, “매우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대화를 나눴다.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파나마 경제를 향상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었고, 한국은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파나마는 중미지역의 물류와 금융의 허브다”며 “1962년 수교이래 한국정상으로서는 첫 번째 방문이고, 오늘 10월 마르띠넬리 대통령의 방한은 파나마 대통령으로서도 최초의 방한”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