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콩강 본류 ⓒ my.reset.jp^^^ | ||
라오스 메콩강 하류에 건설하려던 수력발전소 건설이 시민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주목된다.
라오스의 주력 수익사업의 하나가 수력발전소로 라오스 정부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 집중 개발하려는 의지에 찬물이 끼 얹혀진 셈이다.
반대에 부딪힌 메콩강 하류의 본류 댐 건설이 될 경우 40개 이상의 마을이 수몰돼 다른 곳으로 이주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태국 ‘네이션(The Nation)’지가 보도했다.
이번에 건설 하려고 한 댐은 사야부리 댐(Xayaburi Dam)으로 댐이 건설될 경우 거대한 메기류와 같은 열대어종의 서식지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며 그 곳의 섬을 완전 파괴하고 물고기들의 산란지인 수많은 돌들도 무용지물이 된다며 시민단체들이 댐 건설 반대에 나서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야부리의 댐은 메콩강 하류에서는 최초의 댐이 된다. 당초 이 댐을 건설 1,26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으로 라오스 정부가 주도하고 있다.
태국 기업인 Ch 캄창(Ch Kamchang)은 이 수력발전 사업에 900억 바트를 투자할 예정이었으며 프로젝트 총 비용은 30억 달러의 규모로 49평방킬로미터의 면적에 물 저장 길이는 무려 90km에 해당되는 엄청난 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이 공사가 완료될 경우 생산된 전력은 태국의 전력기관인 Egat(Electricity Generating Authority of Thailand)에 2019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가 원안대로 진행될 경우 공기는 약 7년 6개월 정도 이며 약 10개 마을, 291가옥, 2130명의 주민들이 이주돼야 한다. 특히 이 지역에 있는 티크 나무 농장도 이주돼야 하는데 태국 기업인 캄창사는 티크 나무 한 그루 옮기는데 19$(150,000킵)를 지불하겠다며 이주를 독려하고 있다.
이 곳의 마을들은 150년 이상 된 곳으로 대부분의 주민들은 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고 일부는 농사를 지어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은 이주를 하면 먹고 살 수가 없다며 이주에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라오스 정부와 태국 기업은 원래대로 이 사업을 강행하기로 하고 태국 기업은 라오스 정부에 타당성 검토보고서 및 환경영양평가서를 제출 할 예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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