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리허설 완료
^^^▲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I)가 9일 두 번째 발사에 도전한다. ⓒ 뉴스타운 박창환 기자^^^ | ||
7일 오후 나로호를 하늘을 향해 우뚝 세우는 과정에서 전기적 결함이 발견돼 발사 연기가 우려 됐던 나로호 발사가 예정대로 9일 오후 5시 전후해 진행된다.
이 날 발생한 문제는 나로호의 1단 지상관측시스템인 GMS 장치와 발사대를 연결해 가스와 전기를 공급하는 케이블마스트가 접전이 됐다 안됐다를 반복했었다. 하지만 밤샘 점검 결과 다행히 안정적인 전기신호를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나로우주센터 관계자는 "새벽 1시까지 모든 부분에 걸쳐 꼼꼼히 점검한 끝에, 이 시각 현재 나로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오늘(8일) 오전 회의에서 쉽게 발사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나로호는 발사대에 기립한 채 8일 오전 11시부터 최종 리허설을 받고 있다.
최종 리허설은 6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발사체와 지상설비,자동발사체계 등 각종 부문에서 발사 당일과 똑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5시반부터는 리허설 결과에 대한 분석 작업을 실시하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없다면 기상조건을 고려해 9일 오후 1시반쯤 나로호 발사 시각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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