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에 1명 꼴, 중증환자도 1,6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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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중국 정신질환자 급증원인은 개방화로 인한 사회급변과 스트레스로 보고 있다.최근 중국에서 연일 터져나오는 묻지마 칼부림, 연쇄 자살, 나체소동 등의 원인으로 정신질환을 지목한다.^^^ | ||
중국 인구의 7.6%, 13억명에 대비하면 13명 중 1명이 정신질환자라는 이번 보고서에 중국인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환구시보는 이러한 추세로 나갈 경우 2020년에 이르면 중국인 4명 중 1명이 정신질환을 앓을 수 있다는 더욱 충격적인 전망을 밝히고 있다. 참고로 한국의 정신질환자수는 170만명(2005년 통계)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에서 정신문제 전문가들은 이처럼 급증하는 정신질환의 원인에 대해 “너무 빠른 경제성장으로 인한 사회급변이 준 과도한 스트레스”를 꼽고 있다. 또한 “개방 30년 차에 나타나는 심각한 빈부격차와 사회불안 요인”도 한 원인으로 지적했다.
일반 시민들이 정신질환에 대해 낮은 인식수준을 가진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중국인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도는 50%에 못미쳐 자신의 자신의 정신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려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신질환의 치료환경도 열악하다. 지난 2005년 통계에서는 중국 전역의 전문 치료기관이 572개소, 병상은 총 12만2,881개, 전문의는 1만6,383명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이번 보고서는 밝혔다. 병상은 10만명 당 1.04개, 의료진은 10만명 당 1명 꼴인 셈이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는 어린이나 여성 등 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집단살인 등 ‘묻지마’식 칼부림 사건이 연이어 터졌다. 또한 타이완 전자업체인 팍스콘(푸스캉)에서는 노동자들이 13명이나 연쇄적으로 투신 자살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잦은 나체소동 역시 정신질환이 중요한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30일 발행된 주간지 랴오왕(瞭望)은 ‘중국의 정신질환자 1억명’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정신병의 문제는 중국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사회과제”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중국 공공기관 통계에 의하면 중국의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 중 1/5이 정신병에 기인한다는 보고가 있다. 중국의 정신병은 이미 암, 심장, 혈관, 호흡기 질환을 앞질러 발병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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