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폐쇄로 '맞불'
스크롤 이동 상태바
北 개성공단 폐쇄로 '맞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평통 담화, '전면단절'과 '보복'선언

 
   
  ▲ 북한의 남침 군사훈련 모습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가 25일 다시 '남북관계 전면 단절'을 의미하는 강도높은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전보다 구체적이고 강도 역시 한층 높아졌다.

우리측이 대북제재의 예외조항으로 제외시킨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 '전면 폐쇄' 카드를 들고 나온 점이 주목된다. 이는 '개성공단만은 빼자'는 우리 정부의 의지에 대해 '한 술 더 뜨기'로 역습전략을 편 것으로 해석된다. 결과적으로 개성공단 게임에서는 우리가 한 수 밀린 격이 되고 말았다.

25일자 조평통 담화문은 개성공단의 폐쇄와 우리측 관계자 전원을 즉시 추방한다는 것을 포함, '무자비하고 강력한 징벌을 가할 것'을 경고하고 나섰다. 조평통은 우리측 이병박 대통령 담화의 대북제재 조치에 대해 '전쟁 선언'이라 간주하면서 총 8개 조항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담화에 따르면 북한은 남북관계의 전면적인 단절, 이병박 정권기간 내 당국 간 대화 일절 불허, 판문점 적십자연락 대표 사업 중지, 남북 간 통신망 단절, 개성공업지구 내 경제협의사무소 동결 및 남측 관계자 전원 추방, 대북 심리전 반격, 선박 및 항공기의 영해 영공 통과 금지, 남북관계 전반에 '전시법' 발동 등이다.

우리측 담화에 이어 북측도 강도높은 보복을 선언, 앞으로 남북 양측이 전면 단절된 관계속에서 물러설 수 없는 실력행사의 대결국면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과 일본 등이 가세할 경우 북한은 당분간 경제적 외교적 고립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우리 역시 불안한 대외환경에 의한 신인도 저하의 위기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25일자 <조평통 담화문> 전문

24일 리명박역도가 괴뢰군함선침몰사건과 관련한 그 무슨 《대국민담화》라는 것을 통해 우리를 또다시 악랄하게 걸고들며 감히 《책임》이니,《사과》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면서 우리 배의 남쪽해역통과금지, 《남북교역과 교류중단》, 《자위권》발동,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회부 같은것을 정식 발표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그에 이어 괴뢰국방부, 외교통상부, 통일부 우두머리들이 합동기자회견이라는 것을 벌려놓고 후속조치라는것을 줴쳐댔다.

이것은 우리와 끝까지 대결하여 전쟁도 불사하겠다는것을 공식 선언한것이나 다름없다.

이번 괴뢰군함선침몰사건은 괴뢰보수패당의 추악한 사대매국책동과 무분별한 동족대결광증이 빚어낸 비극적산물로서 그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죄하며 처벌을 받아야 할 장본인은 다름아닌 리명박역도와 그 패당이다.

괴뢰패당의 그 무슨 《조사결과》로 말하면 온통 모순과 의혹투성이로서 날이갈수록 그 모략적정체가 더욱더 드러나 세상의 조소거리로 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역도가 앞장에 나서서 끝끝내 사건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고 무모한 도발로 공식 도전해나선 조건에서 우리는 부득불 내외에 선포한 대로 단호한 징벌조치로 나갈수밖에 없게 되였다.

우리는 이미 함선침몰사건과 관련한 괴뢰패당의 반공화국대결모략소동을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감히 우리의 존엄을 모독하는 경우 무자비하고 강력한 징벌을 가할 것이라는 것을 엄숙히 천명하였다.

그에 따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제부터 북남관계전면페쇄, 북남불가침합의전면파기, 북남협력사업 전면철페의 단호한 행동조치에 들어간다는것을 정식 선포한다.

이와 관련하여 1단계로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다.

1) 괴뢰당국과의 모든 관계를 단절한다.

2) 리명박패당의 임기기간 일체 당국사이의 대화와 접촉을 하지 않는다.

3) 판문점적십자련락대표들의 사업을 완전중지한다.

4) 북남사이의 모든 통신련계를 단절한다.

5) 개성공업지구에 있는 북남경제협력협의사무소를 동결, 철페하고 남측 관계자들을 즉시 전원 추방한다.
6) 괴뢰패당의 《대북심리전》에 대한 우리의 전면적인 반격을 개시한다.

7) 남조선선박, 항공기들의 우리측 령해, 령공통과를 전면금지한다.

8)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은 전시법에 따라 처리한다.

리명박패당과 같은 대결미치광이, 사대매국노, 극악한 호전광에게는 더이상 자비도 인내도 필요없다.

리명박패당이 《단호한 조치》를 떠드는것은 섶을 지고 불에 뛰여드는 격의 어리석고 가소로운 자살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리명박패당이 외세와 야합하여 최후의 단말마적발악을 하고있지만 그로부터 얻을 것은 자멸밖에 없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무참히 짓밟고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내며이 땅에 끝끝내 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는 역적패당을 우리 군대와 전체 인민, 전민족이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주체99(2010)년 5월 25일

평 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