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발사를 앞둔 나로호가 상단과 1단 조립이 완료되었다. ⓒ 고흥군 제공^^^ | ||
점검에 들어간 나로호 상단은 고체 킥모터와 과학기술위성 2호, 페어링 조립을 마치고 지난 5월 14일 각종 탑재센서와 1단과의 연결부위 등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나로호 1단도 기밀(氣密)시험과 액체엔진 점검 및 탑재장비들의 전기시험 등 각종 점검을 5월 15일 완료되었다고 한다.
위성 시험동에서 발사체 조립동으로 이송된 나로호 상단은 나로호 1단과의 전기적 체결을 시작으로 신호 상태를 점검하고, 분리장치 설치 및 상단과 1단 연결 등의 기계적 체결을 완료하였다.
전기적, 기계적 체결이 완료된 나로호는 상단과 1단의 각종 연계시험과 전기 점검 등 6월 초까지 발사를 위한 마무리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나로우주센터의 발사대 시스템과 추적․계측․통제장비 등 모든 발사시설들은 이미 성능점검을 모두 마쳤고, 오는 5월 말까지 발사대와 나로호 1단 관제장비에 대한 연계시험을 거쳐 6월 초에는 발사를 위한 최적상태가 유지될 예정이다.
모든 준비과정을 마친 나로호는 발사 이틀 전 발사대에 장착되어 수직으로 기립한 후, 발사 하루 전 발사 리허설을 거쳐 연료 및 산화제 주입 등 발사 시나리오에 따라 발사 카운트다운에 들어 갈 예정이다.
김영식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이번에 나로호 조립이 끝난 만큼 앞으로 전기점검과 상단/1단 간 연계시험을 거쳐 발사를 위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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