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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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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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은 자유가 아니다

 
   
  ▲ 5.18 광주사태 자료사진
ⓒ 뉴스타운
 
 

착각은 자유가 아니다.

1980년 5월 18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일어났던 무장폭력사태 이후 29년이라는 참으로 많은 시간과 세월이 흘렀고 이 사건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아득한 옛말이 되어 서서히 멀어져 가고 있다.

특히 지금은 젊은 층을 대표한다고 말할 수 있는 1980년 이후의 세대들은 5.18 사태에 대해서 단순히 민주화에 기여한 역사적 사건이라는 개념 정도로만 알고 있을 뿐 사태의 실체와 그 배후에 보이지 않게 가려져 있었던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전혀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죽인자와 죽임을 당한 자, 저주할 자와 저주받을 자가 정확히 걸러지고 선별되지 못한 채 이 사건은 사태의 본질에서 멀리 벗어난 민주화운동으로 인식되어 '민주화의 성역' 으로 굳어져가고 있다.

5.18이 민주화운동으로 바뀐 사연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정치작품이라는 의심이 짙게 간다. 절차가 정상적이지 않았던 측면이 있었고, 당시 권력을 장악하고 있던 인물들의 정치적 타협과 절충 과정에서 본말이 완전히 전도 되었다는 느낌을 충분히 가지게 하는 측면이 있다.

원론적으로 말하면 김영삼 정부가 5.18 광주사태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과학적인 근거를 전제로 해서 이 사건을 정당하게 민주화 항쟁이라고 새롭게 정정한 것이 아니라 김대중 세력과의 변칙적인 타협과 제휴, 모종의 커넥션을 바탕으로 5.18 광주무장폭력사태에 분칠을 하였고 '민주화의 옷' 을 입혀주었다고 할 수있다.

광주사태는 국가의 정체성과 현안에 직결되어 있는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이다. 때문에 정확한 근거가 없이 민주화다, 민주화가 아니다, 라고 함부로 입에 올리고 맘대로 가공하는 것은 철저한 금물이고 반드시 경계해야 될 부분이다.

5.18 광주사태가 정당한 논리에서의 민주화이고 약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방어 차원에서 강자의 폭력에 맞서 일어난, 순수한 민의에 의한 선의의 항쟁이었다면 북한 사람뿐 아니라 어느 누구의 입장에서도 군소리 없이 민주화가 분명하다고 인정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민주화 항쟁으로 불러지고 있는 5.18 광주사태의 전반은 민주화라는 내용과 거리가 멀 뿐만 아니고 그 성격 자체가 국가적 차원에서 매우 위험한 요소를 가지고 있던 사건이다.

국가 이익에 반하는 소수친북세력들의 비정상적인, 민주화 놀음에 제동이 걸려서 5,18의 본질을 놓치게 되면 국가의 정체성을 놓치게 되고 국가의 정체성이 사각지대에 놓이면 국민들은 헤어 나오기 힘든 함정으로 빠져드는 위험한 결과가 멀지 않은 시기에 반드시 현실로 찾아 온다는 것을 더 늦기전에 깨달아야 한다.

과거시대가 남겨놓은 모든 일은 단지 시간 문제일 뿐이지 어떤 형태로든 잘잘못을 떠나서 그 시대가 남긴 것 만큼 내용과 사안에 따라서 새로운 시대와 후대가 다는 저울 추위에 올라서게 되어있고 또한 계산을 받는 것이 법칙이요 맘대로 비켜가지도 피하지도 못하게 되어있다.

수많은 과거사 중에서 5.18이 가장 중요한 재평가 대상으로 지목되어야하는 이유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김대중 노무현의 친북정권 10년은 남한의 정치권뿐만이 아니라 전체 사회가 북한의 인질로 전락하게 하는 길을 틔웠고 수많은 친북 군단을 양산하여 북한에 대한 저항력을 무력화 시켰으며, 다수의 간첩을 비롯한 대한민국 파괴세력들을 '민주인사', '혁명열사'로 만드는 일에서 일대 성공을 이룩하였다.

착각은 자유지만 착각을 잘못하면 무덤행이다. 김정일 정권이 도발적으로 핵을 만들고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이유를, 햇볕이 부족한 결과에서 초래된 일이라고 진단하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지체 없이 포기해야 되고 국가 정체성 자체도 바뀌어야 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죽음의 문턱에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죽음이 주는 공포가 얼마나 가혹하고 절망적인지 전혀 모르고 무개념 이듯이, 북한의 밑바닥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김정일 정권이 남한체제를 전복하기 위해서 파놓은 함정이 얼마나 깊고 함부로 헤어 나올 수 없는 터널인지 절대로 가늠할 수가 없다.

<자유북한군인연합발행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 머릿글에서>

'5.18 광주사태의 진실'을 파헤치는 증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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