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자고 이판에 김문수 띄우기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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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고 이판에 김문수 띄우기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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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천안함 피격침몰사건을 계기로 국가안보태세 강화에 총력 결집할 때

 
   
  ^^^▲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22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경기지사 김문수가 “무슨 부탁이라도 있으면 가져오세요. 그러나 돈만은 가져오지 마세요.” 라고 했다는 일화를 곁들여 “나는 그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는 날을 학수고대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선거를 통해서 대통령을 선출할 권리가 있으며, 선거일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 40세 이상의 국민은 대통령의 피선거권이 있어 김문수가 대선에 출마하면 김동길이 투표를 할 수는 있다.

선거이전이라도 이스라엘 백성이 메시아를 갈구 했듯, 진정한 정치지도자의 출현을 고대하는 것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국민적 권리이자 ‘시민의 꿈’ 일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의 바램이상으로 누구를 일직암치 띄우기 위한 의도에서 그런 글을 썼다면 “글쎄올시다!”

우리는 2007년 17대 대통령 경선당시부터 김동길, 조갑제, 서정갑 씨 등이 ‘조선인민공화국 거류민증 1호’를 자처하는 김진홍 목사와 ‘통일전선’을 구축하여 정권교체투쟁에 앞장서 온 전력(前歷)을 익히 봐온 터라 “벌써 때가 됐나?” 하는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다.

사람마다 각기 가치관이 다르고 기준이 따로 있기 때문에 개인적 주장이나 바람에 대하여 뭐라고 할 것은 아니로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나름대로 능력도 있고 소신도 있는 정치가라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하필이면 민중당 출신 김문수이냐?” 하는 생각이 앞선다.

17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14차례 인가가 넘는 위장전입이 문제가 된 기억이 새로운 마당에 자녀교육이나 부동산투기 의혹이 따르는 위장전입 정도가 아니라 공산혁명투사의 구비조건인 ‘노동계급’ 으로 출신성분세탁을 위한 ‘위장취업’ 전력은 더 큰 문제이다.

김문수 본인은 기회 있을 때마다 나름대로 ‘후회와 반성’을 표시 해 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무신자가 종교에 입문하기 위해서는 수계, 세례 도는 침례, 영세 같은 거듭남의 엄격한 과정이 필요하듯 “빨갱이 전력자”는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전향의식이 필수이다.

그런데 김문수는 이재오, 이우재, 백기완, 장기표 등과 “미군철수와 핵무기철거, 연방제통일, 민중주도계획경제, 노동(계급?)해방”을 표방 한 급진적 계급정당인 민중당을 창당하여 정계진출을 꾀하다가 이게 좌절되자 민자당에 입당한 ‘변신의 천재’ 라는 점이 주목된다.

김문수가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서, 경기지사로서 깨끗한 이미지와 북에 대하여 비판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손학규에 놀란 가슴 김문수 보고 놀라지 말란 보장이 없다는 사실이 왠지는 몰라도 께름칙하다.

고루한 색깔론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안전 번영과 발전 그리고 5000만 국민과 8000만 한민족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서는 2012년 변혁의 시기, 통일시대를 이끌어 줄 지도자 선택은 친북좌파는 물론이요 어설픈 中道나 “연방제 위장세력”은 정말로 안니 된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고 민중당 출신이 연방제주장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며, 세 살 버릇 여든 간다고 20대 빨갱이의 50대 자유민주주의자로 신장개업을 못 믿음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듯이 ‘미전향자’ 속을 누가 안단 말인가?

70년대 김동길 교수가 끼친 ‘민주화 담론’에 대한 공로는 그 시대를 살아 본 사람으로서 충분히 인정한다. 그러나 최근의 언행에서는 정치색깔이 배어나는 것도 사실이다. 김 교수 등의 전국순회강연이 아무개 띄우기 목적과 방편이라는 오해는 없어야 할 것이다.

누가 무어라 해도 지금은 3.26 천안함피격침몰참사를 저지른 김정일의 노골적인 도발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가안보태세를 강화하고 군의 전투준비태세를 정비해야 할 ‘때’ 이지 개인적 견해라 해도 한가롭게(?) 김문수 대망론이나 슬그머니 내 밀어 볼 때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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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맹바기 동무 2010-04-24 16:08:52
"대권은 성님이 대권은 이 아우가" 함시로 부자 정주영과 죽이
맞아 돌다가 꽝하고 떨어징께 선물로 받았다는 아파트도 뺏기고
헛물만 키든 동기리가 시방 완전히 노망이 들었나비여.....
카메레온이 대통령 될때까지 벽에 똥 처발름시로 오래 살거라.

동이 2010-04-25 10:09:53
학교의 반장도 얼마나 힘이 드는가요. 하물며 시,도지사나 대통령은 얼마나 고뇌가 많겠습니까? 저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자서전을 읽어본적이 있는데, 내용은 그만두고, 그 표지 사진이 아직도 머리에 생생합니다. 여기서 박정희 대통령의 잘잘못을 얘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자서전의 표지사진이 뒷짐을 지고 혼자 청와대 집무실에서 바깥 정원을 내려다 보는 모습인데 저는 그 사진을 보는 순간 큰 충격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 순간 제 머리를 스친것은 박대통령이 국가 최고 권력자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그 분을 향한 "연민과 애절함"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저분이 창밖을 내다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정말 유신독재로 잘못한점도 많지만, 만약 그분이 없었다면 2010년 현재의 치열간 국제적 경제전쟁에서 우리나라가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저는 박대통령이 창밖을 내다보며, 굶주림과 추위에 떨고 있는 우리 국민들을 이 고통속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하여 지금 "과연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하여 이 시대적 책무를 완수할것인가"를 두고 번뇌하고 계시는 그분의 고민을 생각하며, 그분이 한없이 안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작든, 크든 국민을 위한 공직의 자리에 오르면 그러한 책임감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책임감을 얼마나 성실하고 정직하게 수행하는냐가 그러한 일을 하고 있는 분들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적 편견으로는 객곤적 진실도 옳게 평가하기 어려울것입니다. 저는 김문수 도지사의 도정수행을 보고, 정말 경기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시는 보기 힘든 행정가라는 생각을 하게띠었습니다.

김문수 지사가 시작한 GTX, 무한돌봄사업, 순환연계교통망, 화성유니버셜스튜디오 유치, 외국자본과 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 경기도만의 특화산업육성을 통한 가계소득 증가사업, 일자리창출을 위한 공장증설 및 새로운 기업유치, 대학 유치---이런 일들을 잘 끝마무리되고, 완료되어야 할톈데!---할일은 많고 매듭을 짓고 완수할 정책들이 수없이 쌓여 있는데! 아래분같이 일방적, 감정적으로 글을 쓰시면, 우리 경기도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시는지요. 죄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이제 우리는 분열을 넘어 합심하여 선진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경쟁자는 국내에 있지 않고, 우리 밖에 존재하는 수없이 많은 이본,미국,중국,일본,--등등 외국의 국가들입니다. 힘을 합쳐야 할 때에 분열을 조장하는 듯한 감정적 글은 별로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일들을 하는데 누가 보다 적임자인지를 우리는 냉정하게 6,2지방선거를 맞아 심사숙고해야겠지요.

편견과 지연과 학연에 얽매이지 않고 정말 우리 경기도와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분에게 표를 던지는 용기만으로도 우리는 국가에 충성을 하는 것입니다.

천안함에서 생명을 던져 국가에 충성한 해군장병은 못되어도, 우리의 투표권을 포기하지않고, 객관적으로 경기도와 국가를 위해 < 정직하게 일잘하는 분>에게 투표하는 것만으로도 루리는 충성을 할 수 있습니다.

빠지지 말고 투표하고, 지연과 학연과 당파를 넘어 정말 깨끗하고 경기도를 위해 열심히 일할 분에게 우리의 신성한 권리를 행사합시다. 그 분들이 누구든지간에 색기감 고르듯 살피고 또 살펴보고서-----!


공감 2010-04-25 11:19:58
올바른 지적입니다. 주위에 포진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운동권 출신들입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익명 2010-04-25 15:52:17
김동길이 못할말 한것도 아니라고 해놓고 구구절절 뭔 말이 그렇게 어려운지...김동길이 김문수를 띄우면 띄우는 거고 말면마는 거지 멀 그걸 옛날 색깔론까지 들고나와서 화들짝 하는지 참...아직도 70~80년대 이념 색깔론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그러나? 나름 김문수 깨끗하고 일잘한다고 하니 기왕 대한민국을 위해 일해보라고 할 수도 있는거고,,,또 그거 아니면 아닌거고...천안함사고하고 김동길하고 뭔 상관이 있다고....
어쨌든 위 기사를 쓴 백기자는 김동길을 까고 싶은 건가? 김문수를 까고 싶은건가? 논점이 없네....대기자님께서 그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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