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사 접대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진상조사단이 22일 공식 조사업무에 착수했다. ⓒ 뉴스타운 | ||
건설업자의 검사 접대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진상조사단이 22일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진상규명위원회 산하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채동욱 진상조사단장(검사장)은 이날 대검찰청에 들러 김준규 검찰총장에게 신고한 뒤 서울고검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공식 조사업무를 시작했다.
채 단장이 이끌 조사단에는 이성윤 서부지검 형사부장을 조사팀장으로 박찬호 서울고검 검사(연수원 26기), 김영기 서울중앙지검 검사(27기), 주영환 법정연구관(27기), 이용일 서울중앙지검 검사(28기), 신봉수 고양지청 검사(29기)가 참여했다.
채 단장은 앞서 이번 사건에 대해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철저한 조사로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대검찰청은 이와 함께 진상규명위원회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위원장과 위원의 3분의 2 이상을 신망이 두터운 외부인사를 중심으로 위촉하고, 당연직 위원이 되는 채동욱 단장과 현직 검사 한 명을 나머지 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앞서 김 검찰총장은 어제 열린 비상간부회의에서 검사 접대 의혹이 사실이라면 검찰로서는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