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 뉴스타운 박창환 기자 | ||
전(前) 북한 노동당 비서 황장엽(87)씨를 살해하라는 지령을 받고 북한에서 남파된 간첩 2명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와 국가정보원은 북한 인민무력부 산하 정찰총국의 교육을 받은 뒤, 새터민으로 위장해 국내에 들어와 황 전 비서를 살해하려 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김모(36)씨와 동모(36)씨를 20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인민무력부 정찰총국에서 교육을 받은 뒤 황장엽 전 비서를 살해하라는 지시를 받고 타이로 밀입국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타이 당국에 적발돼 강제송환되는 방식으로 국내에 들어왔다.
이들은 새터민의 위장 탈북 여부 등을 심사하는 안보 당국의 ‘합동심문센터’에서 북한 공작원 신분이 드러나자, 곧 황씨에 대한 살해 지령을 털어놓았다고 검찰은 전했다.
국정원 등의 조사 결과 이들은 황씨가 다니는 병원 등 동선을 파악한 뒤 구체적인 살해 지시를 받기로 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 정찰총국은 해외 공작업무를 담당하던 인민무력부 산하 기관을 확대 개편한 조직으로, 지난해 2월 개편 뒤 공작원을 남한에 내려보내려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
정부 당국은 이들이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돼 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왔다가 그 알량한 국정원 조사에서 자백했다고...? 이런 오줌싸개같은 북괴 공작원이 본일 있오? 황장엽은 북괴가 남조선에
박아놓은 간첩의 총책이여. 그동안 혀놀리는것 보고 의심을
받고 있응께 입지구축 지원을 위해서 온몸이란 말잉께.
황구 목따고 자살할라고 했다는놈이 그까짓 형식적 조사에
못견디고 자백을 해? 국정원에는 세작들이 없는줄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