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제공^^^ | ||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나로호의 기술적인 발사 준비상황과 최적의 발사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6월 9일을 나로호 2차 발사 예정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발사 예비일은 6월 10일에서 19일까지 열흘간이며 발사 시간은 오후 4시30분에서 6시40분 사이가 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 김영식 정책실장은 "정확한 발사 시간은 발사 당일의 기상상황과 궤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 등 우주물체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시간대를 고려해 발사 당일 최종 확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나로호 1단과 상단, 과학기술위성 2호가 이송돼 점검 중이며 다음달 말까지 최종 조립을 완료힐 예정이다.
우리 땅에서 발사하는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는 지난해 8월 25일 처음으로 발사됐으나 페어링 분리 실패로 위성의 궤도 진입은 실패한 바 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 운행을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와 국제해사기구에 발사 예비일과 발사 시간대, 그리고 페어링과 1단의 예상 낙하 지점 등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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