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유엔사무소 폭파사건에 따라, 유엔은 이라크 국내에서 종사하는 유엔 직원의 일부를 일시적으로 인근 각국에 대피시킨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유엔관계자가 2일 밝힌 바에 따르면, 유엔은 폭파사건에 의한 직원의 동요를 억누르기 위해 사무관 등 이라크 국내가 아니더라도 활동이 가능한 직원에 대해서는 이라크 국내로부터의 대피를 인정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라크 국내에 있는 약 400명의 유엔 직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국외대피할 전망이어서, 앞으로 이라크에서의 활동에 큰 지장이 생기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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