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일과 이명박 대통령 ⓒ 뉴스타운 | ||
천안함 피침 시각은 3.26일 밤 9:22분이다. 필자가 얻은 믿을만한 첩보에 의하면 평양 간부들 사이에는 3월 27일 아침 10시 경에 이미 천안함이 북한의 서부지역 사령관에 의해 격파되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고 한다. 이와 아울러 평양 당간부들 사이에는 천안함에 대한 범죄가 들통날 것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이미 오리발을 준비해 놓았다는 소문도 나돌았다 한다. 북한 잠수함(정)이 남한 괴뢰군에 의해 먼저 공격을 당했기 때문에 정당방위 차원에서 천안함을 공격했다는 시나리오를 이미 마련해 놓았다는 것이다.
북한은 한미합동조사단의 조사가 반드시 북한의 소행임을 밝혀낼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한다. 그래서 이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를 이미 마련해 놓았다고 한다. 준비를 마친 북한은 아주 여유 있는 자세로 한미공동조사에 대해 콧방귀를 뀌고 있다고 한다. “너희 놈들은 과학의 힘으로 우리의 소행임을 증명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정당방위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만일 연합조사단이 온갖 과학적인 수단과 지혜를 짜내 이것이 북한의 소행임을 증명해 낸다 해도 북한이 이렇게 주장하면서 북한 장수함(정)이 공격을 받았다는 자료를 조작하여 제시한다면?
한국군을 처음부터 때리기 시작한 이명박은 어떤 결론을 내릴 것인가? 왜 북한을 먼저 때렸느냐, 이렇게 몰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은 궤도를 일탈한 또라이의 망상이요 대통령을 능멸하는 버릇없는 후레적인 행동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망상을 할 수 있는 것은 그를 너무 믿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대한민국 국민의 매우 많은 다수가 필자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
위 이야기는 지금 현재의 시각에서는 먼 이야기 같이 느껴지겠지만, 아마도 머지 않은 장래에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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