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가 크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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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가 크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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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 정말 왜 이러는가?

 
   
  ^^^▲ 이명박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 뉴스타운^^^
 
 

천안함이 침몰한지 열흘이 넘었는데 실종승조원은 단 한명도 구조하지 못했고 오히려 구조에 나섰던 한주호 준위가 순직했으며, 함미부분에서 남기훈 상사는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실종자수색에 나섰다 귀환하던 금양호가 9명의 어부와 함께 침몰됐다.

아직까지도 사고발생 원인은 오리무중이고, 천안함이 왜 비정상 항행로인 그 해역에 갔는지 실종자가족은 물론 국민들도 전혀 모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사고발생원인을 확인, 감지 예측하게 할 생존승조원들을 군 당국이 완전 격리시켜 입을 막고 있기 때문에 도무지 암까마귀인지 수까마귀인지 모를 지경이다.

청와대가 애둘러 북한개입설을 차단하려는 듯 하더니 모든 국민들이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심지어는 외계인들이 한 짓인가 보다" 라는 말까지 나오니 이제서야 국회국방위원장은 북한의 잠수정출동을 흘리고, 국방장관은 어뢰니 기뢰니 떠들고 있다. 특히 국회답변시 국방부장관에게 전달된 메모지는 이미 대통령의 "북한개입설 차단의도가 담겨 있는 것" 처럼 보도되고 있다.

정부가 국민들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인양과 사고발생원인을 밝히는 작업에 선진국 전문가들을 합류시키겠다고 했다. 그러나 절단된 부분은 국민에게 공개하지 않겠다고 한다. 외국전문가까지 동원해 사고원인을 밝힌다면서 생존자의 입은 막고, 사고원인의 핵심부분은 공개하지 않겠다니 이 무슨 궤변중에 궤변인가?

그리고 실종자 대부분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문제의 함미부분 침몰지점을 국방부장관은 사고당시 알았다고 했다. 더구나 함미는 침몰지점으로부터 불과 200여미터 이내에 있었다. 해경도 사고 다음날인 3월 27일 이미 함미부분이 있는 곳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사고발생 3일만에 민간어선이 함미를 발견했다. 그럼에도 발견초기에는 해군이 발견한 것 처럼 발표했다. 도대체 왜 이렇게 해야 했는지 참으로 이해할수 없다.

사고발생시각도 오락가락, 9시 45분으로 밝혔다가, 9시 30분으로 확정했다가 승조원들이 가족과 통화기록이 나온 후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더니 결국 어쩔 수 없이 사고발생시각을 9시 22분으로 수정했다. 그러면서 기록과 상황의 오류라는 어설픈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

이렇게 사고발생원인, 사고이후 늑장대처, 수색과 구조과정은 정말 이해할 수 없으며 군 당국의 발표도 어느 것하나 명쾌한 것 없이 의혹만 쌓여 가고 있다. 처음에는 생존자들을 해군이 구조한 것처럼 발표했으나 해군은 단 한명도 구조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음은 한나라당 친이진영 국회의원들의 행동은 정말 망동이라 해도 할말이 없을 정도다.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친이진영으로 서울시당위원장 역임)은 한주호 준위의 빈소에서 지역의 지자체선거출마예상자들과 빈소방문기념촬영에 정열을 쏟았다고 한다. 이 사람, 저사람 끌어모아 큰 소리로 떠들며 좋은 장소를 찾아 기념촬영하시는라 여념이 없으셨던 공성진 의원 왈 "역사적 기록을 남기기 위하여 사진 촬영" 이라고 해명했다.

한주호 준위의 영결식장에서 해병전우회원들은 한주호 준위의 마지막 길을 부여잡고 UDT가를 통곡으로 불렀는데 해병대 장교로 복무하고 해병대 전우회 모임인 청룡회 부회장 공성진의원께서는 활기찬 모습으로 기념촬영?

공성진의원 일당이 사진촬영해서 남기면 역사적이고 국민이나 언론이 촬영한 현장장면은 역사가 아니더란 말인가? 전직 서울시당 위원장? 대한민국 국회의원? 해병대 장교?, 청룡회 부회장? 아나 떡이나 드시오!

역시 한나라당 친이진영 나경원의원도 한주호 준위의 빈소스케치와 자신의 방명록 서명장면을 예술적으로 잘 찍어 자신의 미니홈피에 실어 놨다고 한다. 그리고 역시 친이진영 주호영 특임장관도 사고 이튼날이 27일 전국노래자랑에서 흥겹게 노래를 한 곡조 뽑았다고 한다. 더불어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 엄중한 시절에 뜬금없이 '개헌' 忙中閑 발언을 읊조렸다.

정말 한심한 국회의원들이다. 뒷골몰 양아치들도, 여염집빈소에서 조차 이런 짓을 못하거늘 하물며 집권여당 국회의원이란 자(여)들이 국가적 재난을 당하고 순직한 한주호 준위의 빈소에서 이 따위 짓거리나 했으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 MB의 국가관, 애국관념, 예의범절과 코드맞추기 위해 이런 짓을 한 건지 모르겠지만 만약 다른 사람들이 이들의 아들 딸 빈소에서 그런 짓하면 공성진, 나경원, 주호영장관의 심정은 어떨까?

천안함침몰에 대해 청와대, 정부여당, 군당국의 행태가 정말 눈꼴 사나워 목불인견이다.

오죽했으면 실종자 가족들이 이제 인명구조보다는 선체인양하는데 동의하자고 했겠는가? 하기사 이 말도 처음에는 실종자 가족들이 제기했다고 했는데 나중에 보도된 자료에는 정부 또는 군당국이 먼저 제시했다고 한다.

그러니 항간에는 청와대 또는 군당국이 북한과 모종의 야합이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즉 청와대가 불리한 현 정국을 벗어나기 위해 항해시간과 항해지점을 북에 미리 알려주고 북이 어뢰를 발사하게 했거나 북이 기뢰를 설치하게 하고 천안함이 이 지점을 통과해 사고를 유발했다는 의혹이 바로 그것이다. 이 끔찍한 풍문과 가설이 진실이 아니길 바랄뿐이다.

이러한 숱한 의혹, 망동, 거짓, 은폐가 MB정권과 군의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 대통령님, 국방부장관님, 군 당국자, 한나라당, 친이진영 정말 왜 이러십니까?

혹여 김정일과의 알현을 위한 정상회담에 목마릅니까? 아니면 전쟁이 두렵습니까? 그도 아니라면 현 정국의 돌파구로 만들기 위해 음모를 꾸몄습니까?

MB정권 정말 큰일이다. 청와대, 군당국, 친이정치인, 정부 등등 총체적 문제다. 이러다가 MB뿐만 아니라 한나라당, 보수우파가 무너지고 결국 대한민국도 회생할 수 없는 혼란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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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하라 2010-04-06 15:41:07
일본한테는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

살인마 김정일의 천인공노할 테러에는
쉬쉬~ 덮어주는 이명박입니다

이러고도 남을 위인임을 애초부터 알아봤기에
한나라당 경선때부터
그렇게 반대하고 반대했습니다

4대강 입찰 담합으로 동지상조 퍼주고
휴~ 참 맹박스럽지않습니까

이제 이 나라를 어쩔것입니까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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