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손실 300억 달러 이상, 가옥 150만 채 파괴
^^^▲ 진원지 인근 해안 지대의 파괴된 가옥들의 잔해들 ⓒ Reuters^^^ | ||
진앙지 인근 지역으로 피해가 컸던 마울레 지역에서만 541명이 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된 때문이다.
칠레정부는 이번 강진 발생으로 “국가 대재난”을 선포하고 약탈자들을 방지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군인 등을 파견 하는 등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에이피(AP) 등 외신이 전했다.
특히 타격이 가장 심한 콘셉시온시(市)의 경우 15층 아파트 건물이 무너졌으며 소방관들이 무너진 건물 속에서 생존자들을 구해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슈퍼마켓에서 마이크로 오븐, 우유 등, 그리고 은행, 약국, 주유소 등지에서의 약탈을 방지하기 위해 약탈자들에게 취루가스를 살포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칠레정부는 치안 확보를 위해 주변 마울레 지구와 콘셉시온주에 통행금지 조치를 내리고 군대를 동원해 질서 회복에 나섰다.
약탈자 방지 및 민심 소란을 잠재우기 위해 밤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일반인들의 통행금지조치를 내렸다. 통금시간 중에는 긴급 구조대원, 파견군인 및 긴급 구호 요원들만이 거리를 행보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은 거리를 순찰하며 확성기를 통해 통행금지 사실을 알리고 있다.
바첼렛 대통령은 칠레는 지금 야외 병동, 임시 다리, 물 정화시설 및 피해 산정 전문가 등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군인과 경찰들이 식량, 물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별 감시 아래에서 슈퍼마켓의 필수물품의 일부를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가옥들, 다리, 고속도로 등이 심하게 파괴됐으나 공항이나 지하철 등은 일부 운행을 재개하고 있다.
이번 강진으로 칠레는 도로가 끊기고 통신이 두절 되는 등 피해 집계가 원활하지 않아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인적 물적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 재산피해도 28일 현재산정하기 어려우나 가옥이 150만 채가 파손되고 이 중 50만 채는 완전히 부서졌으며, 이재민이 200만 명이 넘어서고 있다. 대충 경제적 피해만해도 300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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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명박새끼는 언론 장악과 세종시 변경과 4대강 삽질에 모든걸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