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마을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민속마을축제로 전승하기 위하여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탑제와 달등놀이, 금산풍물판굿, 달집태우기 등을 중심으로 장동달맞이축제를 구성, 금산문화원(원장 김호택)이 주최하고 장동마을민속보존회(회장 황영수)가 주관한다. 장동마을의 대보름축제는 좀 특별하다. 여러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지는 것은 다른 지역의 대보름축제와 유사하다.
하지만 마을회관 언덕배기에 팽나무 연리목(사랑나무)과 어우러진 달등놀이는 장동마을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정착했다. 마치 두 남녀가 얼싸안고 입맞춤을 하는 형상을 지니고 있어, 연인과 가족간의 사랑과 화목을 기원하는 소원의 장으로 유명세를 타고있다.
축제는 낮시간에 △지게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연날리기 등의 민속놀이체험이 가능하다. 밤시간에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와우봉 산신제 △금계천 유황제 및 탑제 △사랑나무 달등놀이 △금산풍물판굿 △디딜방아액맥놀이 △달집태우기놀이 △달빛가요제 프로그램이 주행사 및 부대행사장에서 열린다.
이날 저녁 장동마을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달빛가요제는 27일 19시까지 참가신청(011- 425 -4342)을 받는다. 금산군은 장동달맞이축제를 시작으로 산꽃축제, 금강민속축제, 금산인삼축제 등 4계절축제를 ‘대충청 방문의 해’와 전략적으로 연계하여 금산관광을 활성화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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