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길동으로 출연한 슈퍼주니어의 예성과 배수진 역에 안유진씨등 배우들 ⓒ 장성군 제공^^^

군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4시 서울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 관계자, 평론가, 언론사, 유명인사 등 1,000명을 초청해 뮤지컬 홍길동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홍길동 역에 슈퍼쥬니어의 예성, 배수진 역에 안유진씨가 맡아 50여 명의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멋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시연회를 마치고, 오후 8시에 일반 대중을 상대로 첫 공연을 시작, 오는 4월 18일까지 2달간 총 81회 공연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주인공인 홍길동 역에 예성, 성민, 조범준, 여운, 4명이 공연 일정에 맞춰 4인 4색의 연기를 펼쳐 동일 작품속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표현할 예정이다.

뮤지컬 홍길동은 기존에 흔히 봤던 홍길동의 재주와 모험을 다룬 내용이 아닌 활빈당 활약 이후를 배경으로 한 인간 홍길동의 사랑과 고뇌를 다룬다.

무대에는 관객들의 작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수묵담채기법으로 표현한 무대배경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특수효과도 등장할 예정이다.

또,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살풀이춤, 칼춤 등 한국무용과 조화를 이뤄 극적인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뮤지컬 홍길동은 전라남도 장성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가 제작하는 국내 최초의 민관합작 대형 창작뮤지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