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라는 사람들이 판치는 이명박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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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라는 사람들이 판치는 이명박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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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은 침체 상태로 내버려 두고, 사교육만 억제하려는 한심한 생각

 
   
  ▲ 청와대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년부터 입시생 하나하나를 관심법으로 국문하여 과외수업을 받은 학생인지 아닌지를 판별해 합격 여부에 반영한다는 교육정책을 내놓았다. 세상 살다가 별 정책을 다 구경하는 것이다. 수험생이 내는 학습계획서, 학교장 추천서 등에 사교육 경험 여부를 적도록 한 뒤 면접에서 물어봐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비판이 일자 뒤늦게 "확정된 내용이 아니며, 사교육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결과를 선발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사교육 받았던 일이 입시에서 불리하게 작용한다면 사교육 경험이 있다고 곧이곧대로 적어 낼 학생이 얼마나 될까? 사교육을 받았는데도 안 받은 것처럼 적어냈을 경우 외고 입학사정관들이 무슨 재주로 가려내겠다는 것인가. 면접관들이 수험생을 상대로 관심법 재판을 벌이겠다는 뜻이다. 정부가 내놓은 사교육 없애기 방안들을 보면 이명박 정부에 참으로 두뇌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사교육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은 공교육을 살리는 길이고, 공교육을 살리는 길은 참으로 많이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저들은 엉뚱한 발상들만 하고 있다. 이 정부가 내 놓은 방법은 공교육을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공교육은 지금대로 침체돼 있는 상태로 내버려 두고, 사교육만 억제하려는 한심한 생각들만 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수차례에 걸쳐 공교육 발전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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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맹바기동무 2010-01-13 09:48:42
사교육 학원들은 모두 새종시에 차리면 단속은커녕 세금감면
해주고, 새종시에서 사교육을 받은 학생에 한하여 대입시
가산점을 주면 세종시 발전에 도움이 되겠지요, 잉? 이런
아이디어 정도면 나도 교육부장관깜이 아닝가비여....? 대가리
속에 걸래쪼가리만 들어있는 깡통들하고는 다르제, 잉?

현실직시 2010-01-13 19:43:42
과거정권의 무능함으로 현정권의 고통은 왜 몰라주나? 내가 왜 대통령이 되었는지 모르겠다던 고인같았으면 아마도 이쯤되서 일도 못하게 할거면 뭐하러 대통령으로 뽑았느냐고 따지지 않았을까?

대한민국 파워 2010-01-13 19:44:44
현 정권에서는 경쟁상대를 세계로 두고 열심히 달리고 있건만, 도와주지는 못할말정 발목을 잡으면...우리는 뒤로 달려가는 미련함을 범하는거지요

모자라는 사람 2010-01-13 19:46:05
진짜 모자라는 사람은 전정권...내가 왜 대통령이 되었는지 모르겠다는 해서는 안될 말을 한 어리석음속에 저지른 지금의 결과...누가 책임을 지는가?

자살? 2010-01-13 19:48:05
적어도 현정권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고자 하는 의욕에 찬 사람들...과거에 비하면...보고 배운것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싸우는 것만 봐 왔으니...계속 모두들 들이대는것에만 익숙해서...선진 대열에 서지 못하는 어리석음의 덩어리...부끄러워해야 할 일이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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