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 터보기계 소형화 플랫폼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대표이사 박기철)가 지난 2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티앤이코리아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티앤이코리아는 고속모터와 비접촉식 공기베어링, 고효율 임펠러 및 정밀 유동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고속 터보기계 시스템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핵심 부품부터 시스템 설계까지 주요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고속모터, 공기베어링, 임펠러로 구성되는 소형 고속회전 코어를 하나의 공용 플랫폼으로 표준화했다.
핵심 경쟁력은 응용처별 요구에 맞춰 시스템을 파생시키는 플랫폼 구조다. 이를 기반으로 고효율·소형화가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용 공기 공급 시스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상기 플랫폼을 수처리용 터보블로워라는 수직 시장에서 먼저 검증한 뒤, 수소연료전지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가장 엄격한 신뢰성 기준을 통과해 왔다. 연료전지 시스템에서 공기 공급 장치는 발전 효율과 시스템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으로, 고속·고효율 운전과 장기간 신뢰성이 요구돼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박기철 티앤이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은 티앤이코리아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고속 터보기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상장을 통해 소형화 플랫폼의 기술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연료전지라는 수직 시장에서 검증받은 플랫폼을 에너지 및 항공, 조선 등 여러 산업으로 수평 확장해 글로벌 고속 터보기계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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