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안성~청주공항 연결 광역급행철도, 국가균형발전 핵심축 기대
정부 정책 반영 위해 공동 대응 강화…7월 말까지 시민 서명운동 추진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안성시가 수도권 유일의 철도 미운행 도시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철도망 확충이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지역 경쟁력과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안성시는 국회 토론회를 통해 사업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정부와 정치권,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촉구했다.
안성시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추진 촉구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철도망 구축의 당위성과 사업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적극 제기했다. 이번 토론회는 철도 서비스에서 소외된 지역의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광역철도망 구축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민과 사회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인시와 화성시, 청주시, 진천군, 광주시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국회의원까지 500여 명이 함께해 JTX 조기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
토론회에서는 기존 경부축 철도망의 이용 집중으로 발생하는 교통 혼잡과 공급 한계를 진단하고, 중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수도권과 중부권의 새로운 교통축으로 자리 잡기 위한 정책적 과제와 추진 방향이 폭넓게 논의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비롯한 교통 전문가와 언론인, 시민들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총연장 134.4㎞ 규모로 계획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안성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이 현실화되면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은 물론 기업 투자 활성화, 산업 경쟁력 강화,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김보라 시장은 "철도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도시라는 현실을 반드시 극복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군 국회의원도 "JTX는 특정 지역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수도권과 중부권을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국회 차원의 지원과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이번 국회 토론회를 계기로 관련 지방자치단체와의 공동 대응을 더욱 강화하고 정부 정책과 국가철도계획에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7월 말까지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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