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패션 제조와 디지털 전환, 친환경 기술까지 신발·패션 산업 미래를 한자리에서 소개.

부산 신발·섬유패션 산업의 최신 기술과 미래 전략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6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PFB)'가 참가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10월 말 벡스코에서 약 360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산업 교류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과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린다. 약 360개 기업, 380개 부스 규모로 계획돼 지역 기업은 물론 국내외 바이어와 산업 관계자의 참여가 기대된다.
올해 전시회의 슬로건은 '패션의 경계를 넘어 미래를 연결하다'다.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기술과 산업, 소비 경험, 도시 경쟁력을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형 전시회로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을 담고 있다.
부산은 국내 대표 신발산업 기반과 함께 패션 제조 경쟁력 고도화를 추진하는 도시다. 이러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패션 제조기술과 디지털 전환, 친환경 생산기술 등 신발·섬유패션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회에서는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특별관도 운영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AI테크관, 스포츠 산업 관련 기업을 모은 스포츠관, 지역 생산 제품을 집중 소개하는 메이드 인 부산 존 등이 마련돼 참가기업과 참관객 모두에게 전문적인 산업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특별관은 단순한 제품 홍보 공간이 아니라 기술 교류와 비즈니스 상담, 산업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기업들은 신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바이어들은 새로운 협력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회에서 강조하는 디지털 전환(DX)은 인공지능과 데이터, 자동화 기술 등을 활용해 생산과 유통, 마케팅 전반을 혁신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여기에 친환경 생산기술까지 함께 소개하면서 제조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산업 전략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과 신청 절차 등 세부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행사 준비는 접수 마감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강영호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 단장은 "이번 전시회는 신발·섬유·패션 산업이 AI기술을 만나 어떻게 고도화될 수 있는지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신발과 섬유패션 산업이 기술 혁신과 친환경 제조를 어떻게 접목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관련 기업은 물론 산업 동향을 살펴보려는 관계자들에게도 중요한 정보 교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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