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 “엇, 너 노무현이 아닌가? 결국은 여기 와 있었구나!”
노무현 : “형님도 결국 올 데 왔수다. 곧 온다는 소문은 들었수다”
대중 : “옆에 풍체 좋은 분은 누구신가?”
무현 : “여기 지옥에서는 아주 닮은 사람끼리 짝을 지어 놓는데 내 짝지 이완용 입니다”
대중 : “그럼 내짝지는 히틀러?”
무현 : “형님 착각하지 마세요. 히틀러와 형님하고는 차원이 틀립니다. 히틀러는 인류 역사상 많 은 악행을 저질렀지만 도적질이나 하는 쫌생이 정치인은 아닙니다. 능력도 틀리고요. 1차 대전에 패하여서 잿더미가 된 독일을, 20년 만에 유럽 최대 강국으로 만들었고, 2차 대전에서 패전은 하였지만 독재정치가 무한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지 않았습니까?”
무현 : “형님 짝지는 안두희 라고 들었습니다. 여기 지옥의 여론도 짝지 하나는 잘 골랐다고 그놈이 형님하고 붕어빵 같이 닮았어요. 그 놈도 평생 숨어 살면서 이름, 나이, 직업, 주소 모든 것을 짝퉁으로 도배를 해놔서 저승사자가 형님하고 안두희를 잡아오는데 몇 십 년이 걸렸답니다”
대중 : “너는 어찌 그리 싸가지 없이 지껄이노! 좀 덮어주면 안되나?”
대중 : “그런데, 너 귀 좀 가져와 봐라. 혹시 박정희 대통령도 여기 와 계시느냐?”
무현 : “형님 정신 있수? 그분이 여기 올 분입니까? 형님도 인정 할 것은 인정을 해야지. 나는 그래도 그분은 인정합니다. 그분이 독재는 했지요. 그렇지만 그분 아니었다면 지금 대한민국은 어떻게 됐겠어요? 필립핀, 북한, 케냐 수준을 벗어날 수 있었을까요? 형님이나 내나 떠들어 대는 말로, 누가 했어도 했다고 콜럼버스가 아니더라도, 어느 선장이라도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 했다고 할 테지만 그분은 1000년 걸릴 일을 18년에 해냈습니다. 형님은 힘들고 어려운 일은 내팽개쳐 버리고 햇볕 정책이라는 핑계로 돈이나 김정일이 갖다주고 그것을 이용해서 노벨평화상 타고...”
대중 : “이놈이 듣자듣자 하니.... 말이면 다 하는 줄...”
무현 : “형님도 막가자는 겁니까? 지옥에서는 내가 선배 입니다”
대중 : “이 멱살 놓고 이야기 해라“
무현 : “지옥에까지 떨어져서 싸우면 뭣 합니까? 거지끼리 자루 째기지”
대중 ; “그건 그렇고 집에 편지 좀 부쳐야 겠다”
무현 : “여기서는, 지상으로 편지는 금지입니다”
대중 : “내가 언제 법 따지고 규칙 지켰나? 내 실력을 모르느냐? 내가 거짓말 9단이다. 5천만 국민도 속이는데 여기 관리쯤이야”
-사바세계의 가족에게-
지옥에서 보낸다. 가족들은 모두 잘 있겠지. 여기 와서 무현이도 만났다. 나는 어쩌면 영겁의 세월을 이 지옥에서 보내야 한다. 너희들은 찰나의 생을 나와 같이 살지 말아라. 더욱이 지금 정부 하에서는 정치는 말아라. 600만 불짜리 생계형 부정도 캐겠다고 하니 의리라고는 없구나.
우리 때 정치인은, 앞에서는 싸워도 뒷골목에서는 서로 도우고 돈 냄새 나는 곳이 있으면 서로 가르쳐주고 기업들 등을 치면 사이좋게 나누고 선거 때 공천 하나에 몇 십억을 챙겼지. 누가 당선 됐다하면 사돈 8촌꼬봉들 까지 굵직한 자리 나눠 가졌고 참 좋은 세월이었다.
그리고 1조원만 지옥으로 부치거라. 살아생전 내 뒤를 끝까지 돌봐준 거룩하신 김일성 주석님과 함께 천국행 로비자금으로 쓸란다. 주소는 http: www.jiok.4444로 해라.
무현이 가족한테도 조금 도와주어라. 우리 가족 금고를 확실히 지키지 않았느냐? 600만 불로 뭣 하겠느냐? 텁석 집어 주어라.
내 짝지 안두희 가족도 찾아서 돌봐 주어라. 그리고 자나 깨나 돈 관리 잘하여라. 무현이가 조금 해먹은 부정을 캔다고 자살을 했는데 설마 또 우리가족한테 칼을 들이댈 수는 없겠지만 말이다. 그럼, 이만 줄인다.
지옥에서 못난 애비 김대중.
출처: 한양조씨 삼동 종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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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노무현은 조금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모습이라도 보이는 것 같아 지옥을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김대중은 전혀 그런 것 같지 않으니 도저히 지옥을 빠져나올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그가 저질러 놓은 각종 의혹사건들을 이제라도 철저히 조사하여 그 결과를 그의 편지에 적혀있는 지옥주소로 우송하여, 비록 늦었지만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그도 노무현 처럼 지옥을 탈출할 수 있는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