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 인구, 식량 및 물 부족에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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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가뭄으로 시달리고 있는 인도 사람들이 구호단체의 식량을 얻기 위해 손을 내뻗고 있다. ⓒ AFP^^^ | ||
아시아개발은행(ADB)는 3일 연구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기후변화 상태가 특별한 대책 없이 오는 2050년까지 지속된다면 남아시아에서의 옥수수 소출은 17%가 감소하고 밀은 12%, 쌀은 10%가 감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인도 및 네팔은 특히 빙하의 녹아내림, 홍수, 가뭄, 불규칙적인 게릴라성 강우(降雨) 및 기타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 등에 유달리 취약하고 따라서 곡물 생산량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ADB보고서는 내다봤다.
이어 보고서는 남아시아의 경우 5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식량부족으로 추가로 영양실조에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또 “기후변화에 취약한 남아시아는 특히 농업분야가 아주 심각한 영향을 받고, 가난한 층은 사전에 대응할 수 없는 기후변화의 결과로 커다란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의 빈곤국가 인구 중 절반가량이 남아시아에 살고 있으며 이들은 주로 농업에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들이 사는 곳은 대부분 기후변화에 거의 노출된 상황이라고 ADB는 말했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아주 취약한 이들 가난한 국가들에 대해 국제사회는 조속한 원조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ADB는 촉구했다.
ADB보고서는 국제식량정책연구소(International Food Policy Research Institute)에서 발간했으며 전체 내용은 이 달 하순 태국 방콕에서 열릴 유엔 기후변화 협약(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회의에서 보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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