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통일을 향한 방송의 위대함을 보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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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통일을 향한 방송의 위대함을 보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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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인권의 전파를 북한동포들에게

 
   
  ^^^▲ 지난 11일 KBS 특별기획 '평양노래자랑' 장면^^^  
 

베스트셀러 ‘아버지’의 작가 김정현씨가 중국 현지에서 탈북자들의 삶을 목격하면서 쓴 ‘길없는 사람들’에는 북한주민들이 바닷가에서 밀려 온 라디오를 습득, 신고하고 북한당국은 이들의 목숨까지 빼앗으며 유언비어를 동원하여 외부세계의 정보를 철저히 차단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지난 8월 1일 북한은 일방적으로 대남 흑색선전 방송인 ‘구국의 소리 방송’(일명 민민전 방송)을 중단하고 남한에 대해 이에 상응하는 대북방송 중단을 요구한 것은 주민들 사이에 점점 증가하는 외부정보 유입을 막아 보려는 고육지책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북한정권에 의해 외부세계에 대한 왜곡된 정보와 차단된 외부세계의 소식을 전하여 자유와 인권신장의 가치관을 형성키 위해 국내외에서 긍적적인 여론과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어 여간 다행스럽지 않다.

KBS의 사회교육방송 55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한양대 오일환교수는 방송시간을 24시간 체제로 늘리고 북한정보 차단벽과 방해전파를 뚫고 외부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대형 풍선을 이용 라디오를 대량 살포하고 북중(北中) 국경지역의 밀무역,암시장을 통한 라디오의 반입을 강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KBS 남북교류협력단 이주철박사는 남북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인권탄압등 북한체제에 눈을 감거나 북한정권이 방송을 중단하라고 이에 응하는 것은 도덕적 정당성을 상실하게 된다고 제기해 교육방송의 순기능을 평가했다.

미 하원 에드 로이드의원은 미국 워싱턴에서 방송하는 ‘자유아시아 방송(RFA)'이 하루 4시간을 24시간체제로 전환하는 법안을 발의하여 통과시켰다.

이들 또한 만주 등 북한 접경지역에서 풍선을 이용한 단파 라디오의 유입방안도 모색되었고, 국무부는 2004년 6억 5천여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하는 등 북한 주민들을 향한 자유세계의 정보유입에 힘을 기우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독일의사 ‘로르베르트 플러첸“씨가 주축이 되어 풍선을 이용 소형 라디오 1천여개를 이달말에 파주 임진각, 철원 노동당사, 동해 통일전망대를 통해 북한지역에 날려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직경 Im, 높이 6m의 풍선에 떨어질 때의 충격을 방지키 위해 스치로폼으로 포장한 라디오를 넣어 낙하산으로 투하한다며 이에 필요한 7천여 달러는 개인 기부금, NGO 지원금과 자신이 출판한 책의 수입으로 충당할 것이란다.

플러첸씨는 “이 계획은 단기적으로는 주민들에게 북한을 탈출해 미국으로 갈 수 있는 정보를 주고, 장기적으로는 북한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했다.

북한의 변화를 위한 주변국들의 다자회담이 표면적으로 진행되는 이면에 외부세계의 소식을 방송전파를 이용 북한 주민들의 의식 변화를 추구하고 자유의 소중함을 인식시킴으로서 통일을 앞당기는 역할에 크게 기여하리라 믿어 방송의 위대함과 그들의 활동에 큰 기대를 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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