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2 金 사후 대비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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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2 金 사후 대비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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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김정일 죽기 전에

 
   
     
 

北, 金정일이 뇌졸중 후유증에 엎친 데 덮치기로 행여 발견이 되더라도 거의 치료가 불가능해서 2년을 넘기기 어렵다는 췌장암 설까지 나도는 가운데 의자에 앉아서 현지지도를 하는 사진이 공개 되는가하면 살아 있는 자를 대상으로 '기록영화'까지 만들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 15일자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기록과학영화촬영소'에서 기록영화《누리에 빛나는 선군태양》제1부《조선을 빛내이리》를 제작했다고 보도 한 바에 따르면, 이 영화는 김정일의 비범한 예지와 특출한 령도예술(통솔), 정치력과 고매한 풍모로 《조국혁명, 시대, 인류 앞에 쌓아 올린 영원불멸한 선군혁명업적을 집대성》한 다부작이라고 설명 했다.

다큐멘터리 영화가 반드시 죽은 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아직은 살아있는 자의 출생 이후의 행적을 정리 한다는 것은 3대 세습과 무관치 않을 것이며 동시에 김정일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비한다는 측면도 없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방위원장의 위임에 의해서 명목상 北의 국가수반 노릇을 하고 있는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 김영남이 이집트에서 열린 제15차 비동맹운동(NAM) 정상회담에 참석해 '"6자 회담은 영원히 끝났다."며 《미국과 핵군축회담》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미군철수 남한적화》가 핵 개발목표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南에서는 84세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폐렴증세로 입원을 하여 인공호흡기를 부착 하는 등 16일 한때 병세가 위독하여 가족 및 측근들이 병원으로 몰려들기도 했으나 17일 현재는 증세가 안정되어 '위험한 고비'는 넘겼다고 한다.

김대중이 6.25남침전범집단 수괴이자 KAL858기 공중폭파 국제테러의 원흉인 김정일을 "식견 있는 지도자, 믿을 수 있는 대화상대"라고 추켜세우면서 국민적동의 없이 위헌적인 6.15공동선언을 하고 돌아와 국회인준도 없이 핵개발 비용 '퍼주기'와 우리 정치사회의 容共化 드라이브에 몰두 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2000년 6월 15일 평양에서 돌아 온 김대중은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 김정일이 핵을 개발하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큰소리를 쳐대다가 2006년 10월 9일 김정일이 막상 핵실험을 자행하자 "핵 실험 미국 탓"이라며 김정일 방패노릇을 해 오다가 김정일이 지난 5월 25일 2차 핵실험으로 UN등 국제사회의 제재에 직면하자 "김정일이 억울하다."는 망발을 늘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대중은 17대 대선에서 친북좌파정권이 물러나고 애국우파정권이 들어서자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심지어는 촛불폭동을 '아테네 이후의 직접민주주의'라 면서《이명박 독재정권 타도》와 폭동반란을 지속적으로 선동해 왔다.

특히 지난 5월 23일 새벽 노무현 자살로 조성 된 '조문정국'에서는 노무현과 함께 김정일이 원하는 '000역도 타도'에 나서지 못해 《억울하고 분하다.》는 푸념을 늘어놓는 것으로 김일성에 대한 충성과 김정일에 대한 (혁명적)의리를 다 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北의 김정일이 스물여섯 살 애송이 3남에게 권력승계를 마무리 짓고 서서히 죽을지, 권력승계가 미처 완성되기 전에 急死를 할지는 예측하기가 쉽지 않지만 김정일의 살날은 불과 얼마 남지 않았을 것이며 80고령의 김대중 역시 "밤새 안녕"이라고 언제 죽게 될지 모를 일이기는 하다.

그러나 김대중은 2000년 6월 15일 방북보고에서 김정일에게 문서로 주고받았다고 한 《핵. 미사일. 주한미군. 국가보안법》에 대한 내용이 무엇인지 밝혀야 함은 물론이요 특히 핵 및 미사일에 대한 김정일의 '약속과 다짐'이 무엇 이었는지를 밝히고 죽어야 할 의무가 있다.

南北 반역의 커플 김대중과 김정일은 6.15당시 '김정일과 手交한 문서' 내용을 밝히고 죽어야 할 것이며 특히 김정일은 한반도 핵전쟁 위험과 7000만 민족에 핵 재앙 염려를 말끔히 씻어 낼 수 있도록 핵을 CIVD원칙에 입각해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게 폐기"하고 죽어야 할 것이다.

설사 김대중이 죽는다고 할지라도 18대 총선에 출마했던 차남 김홍업을 물 먹인 신안민심과 '김대중교' 명명에 반발한 호남정서를 감안 할 때 1997년 대선 당시 김태정이 김영삼에게 겁주던 것 같은 '民亂' 따위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다만 걱정 되는 것은 北 김정일이 급사 했을 때 그 여파가 어떻게 미칠지가 걱정이라면 걱정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발전시켜 온 대비책을 보완 정비하여 '즉각 시행 준비태세'만 유지한다면 그 또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본다.

한편, 미 국방부가 김정일 건강악화와 후계문제, 핵 및 대량살상무기, 대량난민사태와 중국 등 주변국의 반응을 포함한 김정일 사후(死後) 급변사태대비책을 심도 깊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한민국 정부도 나름의 대책을 수립하고 있을 것이다.

김대중 김정일 남북 兩金이 역사 앞에 떳떳하고 민족 앞에 罪를 면하려면 북 핵과 북 주민의 생명과 인권에 대한 마지막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답을 기대 할 수 없다는 사실이 21C 한반도의 비극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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