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530여만원을 들여 서울시 TV 중계시스템과 구 청사 CATV망을 이용하여 각 부서별 CATV로 서울시 TV를 생중계로 볼 수 있는 "TV중계방송시스템"을 구축해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중랑구가 지난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TV중계방송시스템"은 동영상과 음성 등의 디지털 정보신호를 서울시 자가정보통신망(e-Seoul Net)을 통해, 중랑구 중계전송설비(CATV망)에 전송해 중랑구청 각 부서 TV에 생중계 하는 시스템으로 구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TV중계방송시스템" 구축 이전에는 서울시정 소식을 최일선 공무원에게 전파하기 위해서 1시간~2시간 짜리 동영상을 문서화해 공람하도록 했는데, 그러다보니 정보가 문서에서 누락되거나 적절한 시기에 전달 되지 않아, 뒤늦은 정보만 전파되는 경우가 생겼다.
이번에 "TV중계방송시스템" 구축은 이런 문제점들이 계속해서 발생하자 해결책을 모색하던 중 나온 아이디어를 적용한 것으로 지금까지 지적되었던 문제점의 상당 부분이 해소되었다.
구는 시에서 한달 단위로 편성표를 받아와 생중계할 예정으로 각 부서에서는 편성표에 따라 중요한 내용에 대해서 CATV 채널 89번을 틀어 시청하면 된다.
지난 2일 15시부터 1시간 40분가량 ▲천만상상 오아시스 실현회의가 처음으로 방송되어 직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디면서 앞으로도 7월 한달간 ▲창의서울 아침 특강과 ▲투자출연기관 시민고객감동 회의 그리고 ▲고객감동 창의경영 발표회등 총 7편의 방송을 편성하여 많은 직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TV중계방송시스템 구축으로 서울시와 자치구간 정보의 격차가 줄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업무에 대한 신속한 처리 및 이해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시와 정보 공유를 통해 구민에게 중요한 시정 정보 전달이 더욱 빨라져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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