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 남부권 공설묘지 개발사업^^^ | ||
군내 전역을 확보한다는 목표아래 4대 권역을 설정하고 그중 마지막 사업인 남부권 공설묘지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것이다.
남부권 장사시설은 순성면 아찬리와 신평면 상오리 일원 2만9554㎡규모로 총22억 원을 투입하여 친환경 자연장과 평장묘역, 조경공사 및 단지 내 부대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지난달 실시설계와 입찰을 통한 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이곳 남부권 공설묘지는 친환경 자연장에 초점을 맞추어 기존 공설묘지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장묘문화인 화초장과 모래장, 잔디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화초장은 정원장 또는 녹색장으로 부르기도 하며 꽃나무 밑에 망인의 이름을 적은 작은 석물이나 명패를 꼽는 것으로 모래장과 잔디장 또한 비슷한 유형이다.
당진군은 이들 장묘형태를 남부권 공설묘지에 적용 △ 개방․폐쇄형 화초장은 3939㎡, △ 잔디장 9,958㎡ △ 모래장 393 ㎡ 등 총 1만4291㎡를 자연장으로 조성한다. 또한 매장묘역 3,872㎡를 합하면 장묘 면적은 총 1만8163㎡로 전체면적의 61%에 해당되며 나머지 면적은 추모광장과 전망대, 휴게쉼터, 녹지 등으로 조성해 친환경적 공설묘지를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들 지역에 산재된 500여기의 유․무연분묘에 대한 개장을 실시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11월경 준공되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진군은 전국 최초로 지난 97년도 7억 원의 사업비로 시작한 석문공설묘지 재개발사업과 2000년 솔뫼공설묘지, 2002년 대호지공설묘지 조성사업을 펼쳐왔다.
이에 남부권 공설묘지 재개발사업을 통해 당진군은 동서남북 전 방위를 커버할 수 있는 선진장사시설을 마련 안정적인 묘지수급에 대처하고 무분별한 사설묘지의 설치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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