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가입때 번호이동 3개월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동전화 가입때 번호이동 3개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통위 전체회의, '폰테크' '메

새로 이동통신에 가입하는 이용자의 번호이동이 3개월간 제한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에서 SK텔레콤, KT,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가 신규가입이나 명의변경 후 3개월 이내에는 다시 번호이동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이동전화 번호이동 운영지침’을 마련, 보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통시장 과열경쟁을 악용, 잦은 번호이동을 통해 신형 휴대전화를 여러 대 받아 비싼 중고폰으로 사고파는 ‘폰테크’와 3개월도 못 채우고 휴대전화를 바꾸는 ‘메뚜기족’ 등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통위는 또 케이블TV의 디지털방송 확대를 위한 주파수 대역이 부족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으로 가입자가 없는 ‘아날로그 기본형 상품’을 폐지할 수 있도록 하는 ‘케이블TV 채널 운용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사이에선 디지털방송을 확대하기 위한 채널이 부족하다고 호소하고 있지만, 다수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아날로그 기본형 상품은 디지털 전환에 따라 가입자가 전혀 없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디지털 전환으로 ‘아날로그 기본형 상품’의 가입자가 없는 SO는 이 상품의 폐지를 승인해 해당 주파수 대역을 HD채널 등 디지털 방송 채널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방송용으로 사용하던 주파수 대역이 통신서비스나 주문형비디오(VOD) 위주로 활용되는 것을 막도록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방송용으로 전환되는 주파수 대역의 50% 이상을 실시간 방송채널로 운용토록 하기로 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채널운용 방안의 시행으로 디지털 방송 서비스가 확대돼 시청자의 만족도가 제고되고, 주파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SO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