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조가 든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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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조가 든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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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살 길은 노무현 계승이 아니다

 
   
     
 

민주당 정세균이 MBC를 비롯한 친북선동방송 덕분에 盧에 대한 추모열기가 고조되고 '노무현자살=정치적타살'이라는 궤변이 먹혀드는 기미가 보이자 잽싸게 노무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세균이 31일 노 장례식 직후 기자회견에서 "노무현 정신을 이어 가겠다"고 선언하면서 李 대통령의 대노무현, 대국민 사죄를 요구하고 나섰다. 노무현 정신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으나 명색이 공당이라는 민주당 대표가 《침 뱉고 돌아 섰던 샘물을 다시 퍼 마시겠다》는 위선과 이중성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

민주당은 대선 전후부터 노무현을 벌레 보듯 기피하다가 박연차 게이트에 이르러서는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면서 노무현과 인연 끊기, 노무현 그림자 지우기에 열을 올려 親盧들이 배신감에 잠을 못 이루고 분노에 이를 갈게 만들어 왔다.

실제로 대선과 총선에서 연패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민주당에서는 노무현과 차별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단절을 주장하면서 노무현을 자살에 이르도록 외로움과 울분에 떨게 만들었다.

"盧는 훌륭한 대통령 후보감이었지만 훌륭한 대통령감은 아니었다"(2007.2.10 이강래), "성역 없는 수사가 필요하다. 특히 남상국 전 대우사장 자살사건에 대해 정중한 사과가 필요하다"(2009.4.8 송영길), "노무현 색깔 빼기 없이는 민주당의 희망은 없다"(2009.4.9 이종걸)며 노무현을 칡 씹듯이 잔인하게 씹어 댔다.

그러던 민주당이 더위를 먹었는지 "노무현 정신 계승"(2009.5.31 정세균)이라는 낯선 구호를 들고 나오니 이를 지켜보는 국민 입장에서는 저것들이 혹시 집단 히스테리 발작을 일으킨 게 아닌지 의아스럽기 짝이 없는 것이다.

고래로 "政也 正(정야 정)"이라 하여 정치란 정직과 신뢰가 그 근본임에는 석기시대나 우주시대, 아날로그 시대에나 디지털 시대에나 변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북송금사건 특검으로 노무현과 불구대천 원수처럼 돼버린 살아 있는 DJ 대신에 죽은 노무현 정신을 받든다고 하는 것은 공당으로서 정직과 신뢰를 포기한 것이며 호남에 대한 변절이자 국민에 대한 우롱으로 비친다.

친북정권 10년을 거치면서 민주당은 김정일을 흠모하고 김대중을 숭배하는 데 급급 하더니 급기야는 노무현을 신주(神主)로 받들기 시작 했다. 그렇다면 민주당의 앞날은 여기에서 끝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해공 신익희 선생과 유석 조병욱 박사가 지켜온 민주의 등불이 김영삼이라는 돌팔이와 김대중이라는 협잡꾼을 거쳐 노무현 "깽판"에 이르러 가물거리기 시작하더니 정세균 변절과 배신으로 완전히 꺼져버리게 됐다는 사실이 못내 허전하다 못해 서글프기까지 하다.

지난 1년 민주당이 걸어온 길은 촛불폭동반란의 길이었으며 해머폭력 전기톱난동으로《대의정치 부정, 의회민주주의 파괴》의 길이었다. 민주당이 일심회 간첩단 소굴 민노당, 성폭력 민노총과 전교조, 친북나팔수를 자처 하는 전국언론노조 꾐에 넘어가 또 다시 거리로 나간다면 민주당은 자동 소멸되어 다시는 의정단상에 설 기회가 없어 질 것이다.

이제 민주당은 핵무장 김정일에 투항하여 3대 세습 27세 애송이 김정운 바짓가랑이에 매달려 자비를 구걸하고 '노예의 평화'에 목을 맬 것인지 6.25남침전범집단 핵무장 국제테러 수괴 김정일과 그 아들 새끼수령에 과감히 맞서 싸워 이겨 대한민국에 충성할 것인가를 선택할 때이다.

민주당이 살 길은 국민을 바보로 여기지 않는 한, 김대중과 단절 및 노무현 유산청산, 김정일 3대 세습 살인폭압독재체제와 투쟁, 대한민국 국가정체성과 안보태세 확립 그리고 헌법수호에 동참하는 것밖에 없다.

“정세균 대표와 親盧로 상징되는 당 간판의 전면 교체가 필요하다. 노무현 색깔 빼기 없이는 민주당의 희망은 없다” (2009.4.10 이종걸), 참으로 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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