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차라리 침묵 하는게 애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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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차라리 침묵 하는게 애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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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만 튼튼했던 김영삼에게 머리는?

 
   
     
 

김영삼이 1994년 1차 핵 위기 때 영변 북 핵시설에 대한 클린턴 미 행정부의 '외과수술' 요법에 전쟁이 날까 두려워 결사반대 했다고 마치 대단한 '무용담'이라도 털어 놓듯 하였다.

시계바늘을 몇 바퀴 뒤로 돌려보면 김정일이 후계자로 지명되고 대남공작분야 업무를 관장하기 시작하면서 1976년 8월 18일 판문점에서 미루나무 가지치기를 하던 UN군 사령부 산하 미군장교 2명을 北 경비병이 달려들어 도끼로 무참히 살해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하여 한미 양국군은 데프콘 Ⅱ 상황 하에서 오끼나와에서 전폭기를 이동해오고 두 척의 항공모함을 한국해역으로 이동배치 하면서 B52 폭격기를 한반도 상공에 대기시키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에서 8월 21일 새벽 7시에 미루나무 절단작전을 감행했다.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 박정희는 북의 도끼만행에 대하여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명언이 담긴 단호한 응징보복의지로 6.25남침전범수괴 김일성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

한미 양국의 일전불사(一戰不辭)하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만반의 준비태세에 기가 질린 김일성이 '조선인민군총사령관' 자격으로 UN군 사령관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보내옴으로서 김정일이 저지른 무모한 도발로 인한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敵을 굴복시켰다.

김영삼이 설사 장군출신이거나 장교경력을 갖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최소한 분대장 경력이나 육군병장 경험이라도 있었다면 '예방전쟁'이 무엇이며 선제타격이 왜 필요한지 정도는 알았을 것이다.

그가 비록 탁월한 전략가는 아니라 할지라도 "國家保衛"의 참 뜻을 아는 자라면, 1967년 6월 5일에서 10일 사이에 벌어졌던 이스라엘의 6일 전쟁은 몰랐다 해도 1986년 4월 15일 미군의 리비아 공습의 의미나 이스라엘의 레바논 헤즈볼라 거점 공습이 뜻하는 바가 어디에 있는지는 알았어야 했을 것이다.

1994년에 북 핵이 제거 됐다면 2006년 10월 9일 핵실험이 있을 수 없고 2009년 4월 5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도 없었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500만 명을 희생시킨 남침전범집단이 300백만 명을 굶겨 죽이고도 버젓이 살아남는 모순은 없었을 것이다.

외과수술식 국지타격 전을 두려워 한 김영삼의 무지와 비겁함 그리고 김대중의 투항주의와 노무현의 패배주의가 오늘날 한반도에 핵전쟁 위험을 불러 온 것이다.

김영삼이 좌파정권 10년의 길잡이이자 친북반역세력의 숙주(宿主)였다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1979년 김영삼의 부마사태가 없었더라면 10. 26의 비극도 5.18의 참극도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며 '민주화'로 위장한 '민중당' 패거리와 이인제, 노무현 등을 정계에 끌어들이지 않았다면 김대중도 노무현도 '대통령'꿈은 꾸어보지도 못했을 것이다.

다리만 튼튼하면 머리는 빌리면 된다던 김영삼은 남의 머리를 빌릴 만한 자신의 머리가 없어서 철딱서니 없는 차남 김현철을 소통령(小統領)자리에 앉혀놓고 대통령행세를 하도록 내버려 두는 바람에 한보비리 김현철 게이트가 터지고 IMF를 불러 와 '준비된 반역협잡꾼과 인민재판장 사위의 친북정권 10년'을 만들어 준 숨은 역신(逆臣)이다.

정치에 동물적 감각을 가졌다는 김영삼에게는 김대중 못잖은 얄팍한 술수는 있었어도 역사를 꿰뚫어 볼 혜안은커녕 현실을 진단할 냉철한 머리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조국을 사랑하는 뜨거운 가슴도 국민을 사로잡을 열정도 없었다.

김영삼은 이명박에 줄을 선 덕분에 비록 김현철 국회의원 만들기 꿈은 이뤄주지 못했을망정 여의도 부소장 자리는 꿰차게 만들어 줌으로서 마침내 새끼사랑의 소망을 이룬 게 아닌가? 이제 와서 웃기는 회고담보다는 무게 있는 침묵이 대한민국을 돕는 일이다.

민주화 가면을 쓰고 평화를 가장한 비겁한 패배주의와 민족의 탈을 쓴 간교한 투항주의의 시대는 가고 있다. 이제 김영삼은 침묵하고 김대중은 회개하고 노무현은 자숙할 때이다.

그런데 이 아침 오바마 대통령이 11일 오전 "인질의 목숨이 '긴박한 위험'에 처하면 해적을 사살해도 좋다"는 명령을 내리고 11일 밤 미 해군 특수부대가 단 3발의 총탄으로 해적을 제압하고 인질을 구출하는 데 성공함으로서 미국의 보수층으로부터도 찬사를 받고 있다는 기사가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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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9-04-14 13:11:06
한국 경제의 역적 YS

황소 2009-04-14 13:28:55
영샘이의 무용담(?) 듣기가 역겹

궁민 2009-04-14 13:31:16
좌파 우파가 뭐 밥 먹여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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