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비전 선포식, "모방에서 주도로 성장 패러다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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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비전 선포식, "모방에서 주도로 성장 패러다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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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부(國富)는 기업이 창출, 진취적 실용주의 추구
- K-이니셔티브 : 성장 중심에 무게
- 이념과 진영 대결은 사소한 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에비후보 /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선포식 및 캠프 일정 발표‘를 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예비후보는 이날 ”앞으로 5년은 국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시기이자 역사적 분수령“이며 ”대한민국은 제셰가 주목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대한 주권자의 힘으로 무도한 권력을 끌어내렸지만, 과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국난을 온전히 극복하고, 무너진 민생과 평화,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 멈춰버린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한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없는 길을 만들어 걸어온 저 이재명이 위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길, 'K-이니셔티브'(K-Initiative)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예비후보는 ”냉혹한 글로벌 전장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이제 ’모방에서 주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자는 절박한 호소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고, ”대한민국은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폐허 위에 산업화의 위대한 성취를 달성했다. 그러나 이제 시대가 급변하면서 초(超) 과학기술 신문명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양적 성장에만 매달리던 기능 중심 사회의 한계를 벗어나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가치 중심 사회로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어떤 사상과 이념도 시대의 변화를 막지 못한다. 트럼프 2기 체제의 ’자국 우선주의 세계 대전‘이 시작됐다. 우리 안의 이념과 진영 대결은 우리가 맞닥뜨릴 거대한 생존 문제 앞에 모두 사소한 일일 뿐“이라고 지적하고, ”현실에 발을 딛고 이상을 향해 팔을 뻗는 주도적이고 진취적인 ’실용주의‘가 미래를 결정한다“면서 ”이번 대선을 대한민국 ’레벨업‘(Level-Up)의 전기로 만들겠다. 70년의 위대한 성취를 넘어 세계를 주도하는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2022년 대선에서 내세운 ”전환적 공정 성장“과 이번에 내놓은 ”K 이니셔티브“의 차이에 대해서는 "본질적 내용은 동일하지만, 당시엔 공정성에 주안점을 뒀다면, 이제 ’성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고 할 수 있다”며, “국가의 부는 기업이 창출한다”고 강조하고, 기업에 대한 국가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외교 상황도 많이 변했고,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첨단과학 기술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제 국가의 경계가 사라지고 경제에 있어 경쟁 활동은 다 기업이 하게 된다”며 “첨단산업의 경우, 글로벌 기업으로 경쟁하려면 초거대 기술력과 자본력이 필요한데, 이는 개별기업이 감당하기 어렵다. 지금은 국가 단위의 관여나 지원, 투자,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이어 “다만 그 기업들이 더 공익적이고 합리적으로 경영을 해야 하며, 기업활동으로 인해 생겨나는 이익을 누군가가 독식하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이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최근 특정 기업이 다른 나라에 인수 합병되는 것보다는 국내에서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훨씬 낫지 않느냐는 논란도 있었다. 그런 기회를 국민이 함께 나누는 것도 좋은 일일 것이며, 경제 패러다임이 많이 변했고 상황도 변했다. 정부의 역할이 더 중요한 시대가 다시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만일 집권을 하게 된다면, 증세(增稅)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재정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증세를 할 것인지 감세를 할 것인지는 지금 얘기하기에 부적절하다.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답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캠프 슬로건인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대한국민의 도구“, ”지금은 이재명“을 소개하고, ”위대한 국민과 함께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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