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총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국민 사과문' 캡쳐 | ||
민주노총 핵심 간부의 성폭행 기도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은 급기야 대국민 사과와 함께 지도부 5명이 사퇴하는 등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민주노총은 홈페이지에 게재된 대국민사과를 통해 "지금의 민주노총은 공개 사과를 하는 것조차 면목없는 일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어 "성폭행을 기도했던 핵심 간부인 가해자를 해임하고 최고징계수위인 조합원제명 조치했으며 피자에게 공개 사과를 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여성 조합원에 대해선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모든 대안을 마련하고, 이런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조직의 규율을 강화하겠다"고 빍혔다.
앞서 오늘 새벽 허영구 부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 4명에 이어 전병덕 부위원장이 추가로 사퇴의사를 밝혀 지도부 9명 가운데 5명이 사퇴했다.
한편, 피해 여성측은 가해자를 오늘 검찰에 고소하려던 계획을 다음주 월요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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