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각종 정책 수립에 따른 국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 중인 제도와 시책에 대한 이행 실태와 문제점을 신속․정확하게 파악하여 합리적인 정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인터넷을 통한 모니터링 시스템인 “인터넷 주부 환경 리서치 & 모니터” 사이트(www.eco-monitor.org)를 개발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그 동안 여론조사기관, 민간환경단체 등을 통해 국민의 환경의식과 제도 추진 상황 등을 조사해 왔으나 전국적인 실태 파악이 어렵고 관련 예산도 많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고비용 저효율의 문제점을 개선코자 실시되는 이번 환경부의“인터넷 주부 환경 리서치 & 모니터”는 실생활에서 환경 문제를 직접 피부로 체험하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7월 28일부터 한달간 2000여명의 모니터 요원을 지역 안배를 고려하여 선발한다.
“인터넷 주부 환경 리서치 & 모니터”제도는 인터넷을 통해 모니터 요원에게 조사과제를 부여하고, 조사결과를 자동으로 신속 ․정확하게 취합․분석하는 사이버 모니터링 시스템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 사용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계층인 주부를 대상으로 이루어 지고, 현장 방문 실태조사시 최소 비용 이외에는, 기본적으로 자원봉사 성격의 자발적인 환경 운동으로 추진할 예정이어서 성공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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