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유교정신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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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유교정신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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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주향교 춘계 석전대제가 지난 14일 경주향교 대성전에서 열린 모습
2024년 경주향교 춘계 석전대제가 지난 14일 경주향교 대성전에서 열린 모습

2024년 경주향교 춘계 석전대제가 지난 14일 경주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됐다.

초헌관은 권대훈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이, 아헌관은 김영호 경주유치원 원장이, 종헌관은 박용수 성균관유도회 서면지회장이 각각 헌작했다.

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성현에게 제를 지내는 전통 유교 의식으로 봄(음력 2월 초정일), 가을(음력 8월 초정일) 매년 두 차례 봉행이 열린다.

이날 봉행이 열린 경주향교는 2003년 문광부로부터 시범향교로 선정된 후 2011년 8월 문화재청으로부터 보물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이곳은 신라 신문왕 2년(682)에 처음 세워진 곳으로, 고려시대는 향학으로 조선시대는 향교로서 지방교육기관의 중심 역할을 이어왔다.

문헌에 따르면 조선 성종 23년(1492년) 성균관을 본떠 고쳐 지으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학 경주부시장은 석전대제에 앞서 봉행 준비를 하는 헌관과 유림들을 만나 덕담을 나누면서 “이번 석전대제를 통해 옛 성현들의 뜻을 깊이 새겨 각박한 세상에서 유교정신과 예를 중시하고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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