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감사관실은 지난해 11월 원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에 대한 출전체재비 보조금 집행간 대리서명 등 제출 서류를 위조하여 부당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교부받아 집행하였다는 제보를 접수하여 협회를 대상으로 정상적인 감사를 시행했다.
출전체재비 대리서명과 관련하여 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주장하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리서명 불가피 주장’은 관련 규정에 명시된 집행 규정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적법 등 면책의 요건이 되지 않았다.
또한, 대회 개최지와 무관한 장소에서의 보조금 지출(숙박비, 식비 등)과 관련하여 ‘개최 지역 내 숙박시설 부족과 배정금액이 제한되어 타지역 집행이 불가피했다는 주장’에 대해 원주시는 공문을 통해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소명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나, 협회가 이에 응하지 않았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원주시의 수사의뢰는 적법한 절차였다.
이번 감사와 관련하여 원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와 원주MBC에서 제기하는 정치보복 등의 부적정 의도는 일체 개입되지 않았음을 밝히며, 제보된 원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에 대한 감사 중 식별된 의심 상황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거 지난 1월 17일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수사가 의뢰된 상황으로 이와 관련 원주시는 이후 진행 경과 및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 대한 책임 여부 및 책임 한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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