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치유 체험을 통해 심신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인지중재학회, 국립산림치유원의 서비스 제공기관 간의 업무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있는 가족 및 보호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아름다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호흡 및 스트레칭을 하며 신체를 이완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 운동 등 면역력 향상 및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치매 환자를 돌보며 지친 가족들에게 지속적으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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