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 헤벨루 드 소자(Marcelo Rebelo de Sousa, 75세) 포르투갈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단원제 의회(정수 230)를 해산하고, 내년 3월 10일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리튬 채굴이나 수소 제조의 계획을 둘러싼 부패와 관련해 안토니우 코스타(Antonio Costa, 62세)총리는 이번 달 7일에 사의를 표명했다. 코스타 총리의 관여 유무 등을 포함해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포르투갈 의회 해산은 11월 29일로 예정된 2024년도 예산안의 최종 표결이 끝난 뒤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에서는 의회 과반수를 차지하는 코스타 총리의 중도좌파 사회당이 집권할 수 있을지가 초점이 되고 있다.
코스타는 2015년 11월에 총리에 취임했으며, 2019년, 2022년 총선에서 사회당이 승리해 현재 3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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