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급식시설 현대화 사업 대상 6교를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10월 31일 실시했다.
방문한 학교는 청천초, 한길초, 부일여중, 산곡여중, 삼산고, 부평고 등 23년도 11월에서 24년도 상반기에 완공 예정인 학교다.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 후드 유속 기준치에 맞게 설치됐는지 확인하고, 조리장 작업 동선 및 환기를 위한 창문 크기와 신발 소독 시설 설치 유무를 점검했다.
지원청은 2023년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을 위해 추진한 급식시설공사 17교 중 상반기에 5교(산곡북초, 부개서초, 부평여중, 부광중, 부평공고) 공사를 마쳤다. 2024년도 본예산에는 급식노동자의 폐암을 유발한다는 문제로 대두된 조리실에서 발생하는 ‘조리흄’ 개선을 위해 노후환기시설개선으로 8억 8천2백만 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지원청 관계자는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인천교육’ 슬로건에 맞춰 학교급식시설 현장에서 근로자와 학생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하는 시설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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