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도시농부 벼 베기 봉사활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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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도시농부 벼 베기 봉사활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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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수원에 마지막 남은 쌀 농사지역인데 모두 협력해 벼 베기 봉사활동 할 수 있어 무척 기뻐"
이재준 시장이 16일 '도시농부 벼 베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벼 베기를 하고 있다. /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공공기관장,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법인 이사, 봉사단체가 16일 처음으로 협력해 ‘도시농부 벼 베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입북동 일원(142번지) 도시농부 이상용씨 논에서 열린 이날 벼 베기 봉사활동에는 수원도시공사, 수원도시재단, 수원문화원, 수원시정연구원 등 공공기관 11개,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법인 이사회, 권선구청, 입북동장, 수원여성리더회 등 관계자 32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밀짚모자를 쓰고 낫을 활용해 벼를 벴으며, 논 앞쪽에 볏단을 만들어 한곳에 쌓았다.

벼 베기 봉사활동 후 도시농부 이상용 씨는 “수원시 불우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1t(10㎏ 100포)을 이재준 수원시장한테 전달했다.

이상용 씨는 “요새 농촌은 일손이 부족하고 초고령화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농사에 많은 관심과 자원봉사 지원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준(수원시장)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곳은 수원에 마지막 남은 쌀 농사지역인데 모두 협력해 베 베기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불우한 이웃을 위해 쌀까지 기부해준 도시농부 이상용 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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