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석맞이 주한미군 ‘캠프무적’ 방문해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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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석맞이 주한미군 ‘캠프무적’ 방문해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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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에 감사의 마음 담아 추석맞이 위문품으로 떡·빵 250인분 전달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2일 미 해병대 태평양기지사령부 ‘캠프무적’(부대장 로니 D. 마이클)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포항에 주둔한 해병대원들에 감사를 전하고, 상호간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방문 행사는 △추석 맞이 선물·표창패 전달 참석자 환영사·인사말, 부대 현황 브리핑, 부대 투어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각 위원회 위원장, 지역구 의원들까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올해 캠프무적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해병문화축제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덕분에 성공리에 행사가 개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군 장병들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상호 간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동맹을 넘은 상생의 관계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무적’은 한반도에 주둔한 유일한 미 해병대로, 부대원들은 캠프 인근 저소득가정 아동 영어 체험학습을 비롯한 자원봉사활동과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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