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금정역 통합역사 개발 촉구 결의안' 채택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군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금정역 통합역사 개발 촉구 결의안' 채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6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결의안 채택
“금정역 개발 통합으로 진행돼야”
이길호 의장 “군포시민의 뜻이 행정에 정확히 반영되게 노력하는 것이 시의회의 의무이자 책임”
 군포시의회는 제26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금정역 통합역사 개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포시의회

군포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GTX-C노선 건설이 예정된 금정역사의 분리 개발을 반대하고, 통합 개발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철 1·4호선 등이 통과하는 금정역은 남·북부역사가 따로 운영되는데, 남부역사는 한국철도공사가 노후 역사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북부역사는 국가철도공단이 GTX-C노선을 개설하며 증개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금정역사가 분리 개발되면 통합역사를 선호(시민토론회, 선호도 조사 결과)하는 군포시민의 의견이 묵살될 뿐만 아니라 시설 간 기능 연계 미흡 등의 이유로 통합 개발보다 효과가 저하될 것이기 때문에 간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이동한 의원(대표 발의) 등 민주당 시의원 6명은 ‘금정역 통합역사 개발 촉구 결의안’을 제26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 군포시와 국토교통부 그리고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를 대상으로 4가지를 주문했다.

금정역사 분리 개발 계획 중단 및 통합역사 개발 추진, 중단된 ‘금정역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 재개, 통합 금정역사 개발로 군포시 랜드마크 조성, 대처가 미흡했던 군포시장의 사과와 상세한 현황 공개가 그것이다.

결의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소속 신경원 의원은 “결의안은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내용으로 용역재개와 시장의 사과요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대의견을 말했다. 그러나, 이어진 표결에서 국민의힘 3명의 의원이 퇴장하고 민주당 6명의 의원들이 찬성해 통과됐다.

이길호 의장은 “군포시민의 뜻이 행정에 정확히 반영되게 노력하는 것이 시의회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언제나 시민의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정활동, 그것이 시의회가 추구하는 제일의 가치”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