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챔피언에게 노가드 대결 신청한 ‘7연승’ 양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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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챔피언에게 노가드 대결 신청한 ‘7연승’ 양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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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짱’ 양지용(27, 제주 팀더킹)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에서 승리할 시 4강전에서 붙게 되는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 옥타곤MMA)과 ‘제주짱’ 양지용(27, 제주 팀더킹)이 서로를 견제하고 있다.

로드FC는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KFSO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
 
첫째 날에 열리는 굽네 ROAD FC 064에서 밴텀급 (-63kg), 라이트급 (-70kg) 두 체급의 토너먼트가 8강전으로 시작된다. 이 대회에서 8월 안양에서 열리는 4강전 진출자를 가린다.

밴텀급 토너먼트 대진표는 문제훈, 양지용이 8강전에서 승리할 시 4강전에서 경기하는 구조로 확정됐다. 두 파이터의 악연은 굽네 ROAD FC 062부터 시작됐다.

문제훈 밴텀급

마지막 챔피언전이 펼쳐진 굽네 ROAD FC 062에서 장익환과 문제훈은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챔피언전에 도전하지 못한 양지용은 굽네 ROAD FC 062 기자 회견에서 본인의 소신을 밝혔다.

“챔피언 벨트 하나만 보고 이렇게 끝까지 올라왔는데 올해 마지막 챔피언 벨트 허무하게 날린 것 같아서 아쉽다. 너무 분해서 한 마디 하고 있다”고 양지용은 말했다.

장익환을 꺾고, 챔피언 자리에 오른 문제훈은 오랜 기간 동안 로드FC에서 활약해온 베테랑 파이터다.

“양지용 선수의 것이 아니었던 거다. 자기 때가 있고, 자기가 할 수 있는 그런 게 찾아온다고 생각한다. 자기 것인데 ‘챔피언전을 못했다.’ (하는데) 자기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기회가 안 온 거다”라고 문제훈은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토너먼트 4강전은 안양시에서 펼쳐지기에 안양시에 태어나고 자란 문제훈에게 4강전 진출은 매우 중요하다.

“로드FC에서 경기한지 십 몇년 돼 가는데 사실 안양시에서 (경기) 하는 거는 처음이다. 안양시에서 체육관도 운영하고 있고 안양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제가 경기에 들어가는 게 좀 더 의미 있을 것 같다”고 문제훈은 패배할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무패 7연승’ 행진 중인 양지용은 로드FC 챔피언을 꿈꾸며, 선수 생활을 해왔다. 로드FC 챔피언 제도가 폐지된 시점이기에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우승자 타이틀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둘 다 4강전 가면 관객들도 (화끈한) 타격전을 원하고 있으니까. (문제훈에게) 노가드로 싸우자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양지용은 문제훈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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