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문제 5자 회담 9월초 유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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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문제 5자 회담 9월초 유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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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관리, 제2영변 핵 시설 보도는 회의적 반응

 
   
  ^^^▲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북한이 소위 통큰 외교를 앞세워 미국이 제안하고 있는 5자회담을 성공리에 마무리해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적 해결이 가능할지 세계는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사진/ BBC^^^
 
 

북한 핵문제 등 현안문제를 다루자는 5자 회담이 오는 9월초 개최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의 교도(Kyodo)통신이 미 행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 23일 보도했다.

미국은 북한과 중국간의 지난 4월 베이징 3자 회담처럼 9월초 3자 회담을 재개하되 이 회담에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5자 회담을 북한이 수락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식적인 3자 회담에서 미국은 5자 회담을 통해서만 교착상태의 북 핵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인 생각을 제시할 것이며 "우리(미국)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한국과 일본이 참여하지 않는 자리에서는 구체적인 사항이나 기본 틀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익명을 요구하는 미 관리가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 관리는 5자 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8월 첫째 주는 10∼20%, 둘째 주는 40%, 9월초는 50%라고 말하는 한편 미국은 이미 이런 제안을 북한에 제시했으며 이제 "공은 북한으로 넘어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 관리는 지금까지 부시 대통령은 수 차례나 북한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말해왔다고 말하면서 만일 북한이 먼저 불가침 협정을 주장한다면 그것은 불가능하며 미 상원에서도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에는 제2의 영변에 핵 시설이 있을 수 있다는 지난 20일 미 뉴욕타임스 신문 보도에 대해서 그 관리는 회의적인 반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미 관리들은 만일 5자 회담이 성사되면 공식적으로 위기를 종식시킬 제안의 형태와 방법에 대한 미국의 계획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이 공격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시키는 문제를 공개적으로 논의할 수도 있다고 지난 22일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 판이 보도한 바 있다.

보도와 같이 9월초 5자 회담을 북한이 조건 없이 수락하고 미국이 94년 제네바 협정과 또 다른 구체적인 기본틀을 제시해 북 핵 문제가 평화적으로 가닥을 잡아갈지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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