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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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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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 5℃ 이하 저온 보관 및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어패류 익혀 먹기,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주의

인천광역시는 지난 8일 채수한 소래포구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분리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5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은 주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할 때 발생하며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잠복기 12~72시간)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 저하 환자 등은 고위험군으로 치명률은 약 50% 내외이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고, 어패류는 충분히 익히며, 어패류 보관시 5℃ 이하로 유지하고, 어패류 요리 시 사용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매해 인천 연안 바다를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균 감시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균은 5월부터 10월까지 주로 분리되며, 환자는 대부분 6월부터 10월 사이에 발생한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가 일상적 감염관리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해변 물놀이가 늘어날 수 있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므로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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