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2023년 하절기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을 시작했다. 구는 활동에 앞서 지난 28일 주민자율방역단을 구성하고 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주민자율방역단은 방역취약지 등 지역 사정에 밝고 다년간 방역활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말라리아 등 살충방역 활동과 신종 감염병 발생 대한 살균소독 활동을 오는 10월까지 실시하게 된다.
방역 발대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11개 동 49명의 주민자율방역단원이 참석했으며, 전년도 방역소독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방역 장비의 관리 및 취급 등 안전한 방역활동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개인위생과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예전보다 높아졌다”며 “지역사회의 보건의식을 높이고 방역소독의 효율적인 수행으로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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